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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5 08:08

어느 어머니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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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누구나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 저 밑바닥에서 그리움과 애틋함이 묻어 나온다. 이미 세상을 떠나신 어머니나 살아계신 어머니 할 것 없이 어머니는 우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존재하는 고향의 아련한 추억 같은 존재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어 사람 사는 세상이 변하다보니 요즘 어머니는 자신이 살았던 시대와는 다른 세상이 되었음을 절감한다. 아들도 품안에 있을 때 자식이지, 어미 품을 떠나 제 짝을 만난 자식에게 때로는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시대를 역행 할 수없는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여기서 어느 어머니가 아들에게 주는 편지 한 통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랑 하는 내 아들아! 네가 진정으로 결혼할 여자가 있다면 시부모를 모시겠다는 여자를 택하지 마라. 너는 부모 모시고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한 여자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겠다는 여자를 원하지 마라.

너희들 효도는 부모한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끼리 오순도순 잘 사는 것이 효도다.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네가 속상한 거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그것을 엄마한테 옮기지 마라. 엄마도 사람인데 그 소리를 듣고 기분 좋겠느냐. 모르는 게 약이란 걸 백번 곱씹고 엄마한테 옮기지 마라.”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너를 열 달을 배 아파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다. 널 위해서는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는 엄마다. 그러나 너의 처는 그렇지 않다는 걸 네가 조금은 이해해라 너도 네 장모를 위해서 네 엄마에게 하듯 서운한 일은 하지 마라. 자식은 누구나 가슴 아픈 사랑이 있다는 걸 이해하기 바란다.

그러나 아들아! 혹시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거든 조금은 도와주어야 한다. 널 위해 평생을 바친 엄마가 아니겠니? 그것은 아들의 도리가 아니라 사람의 도리라 생각해라.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거든 자식인 네가 돌보지 않는다면 어미는 얼마나 서럽겠느냐. 널 위해 희생했다 생각지는 않지만,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는 자책은 들지 않겠니.”

“아들아! 다른 것은 원하지 않는다. 명절이나 네 부모 생일쯤은 좀 챙겨주는 자식이 되었으면 한다. 네 엄마는 너의 생일을 여태까지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는데, 이제 너의 아버지, 엄마 챙기는 것을 네 처에게 미루지 말고 네가 직접 챙겨주면 고맙겠다. 부모가 받고 싶은 욕심이 아니라 너희들에게 잊어버린 부모가 되고 싶지 않은 어미의 욕심이란다.

아들아! 이름만 불러도 눈물 아릿한 아들아! 네 아내가 이 어미에게 효도하길 바란다면 네가 먼저 네 장모에게 잘 해드려라. 네가 고른 아내라면 너의 고마움을 알고 내게도 잘하지 않겠니? 난 내 아들의 안목을 믿는다.” “아들아! 네가 가정을 이룬 후, 부모에게 기댈 생각은 말아라. 평생 너의 행복을 위해 바쳐온 부모다. 이제는 아버지, 어머니가 좀 편안히 살아도 되지 않겠니? 너희가 힘든 건, 너희가 알아서 살아다오. 늙은 부모도 이제 좀 쉬면서 삶을 마감하게 해다오. 

너의 아버지, 어머니도 부족하게 살면서 힘들게 산 인생이란다. 그러나 너희 힘든 것 너희들이 헤쳐 가다오. 늙은 부모가 다소 너희 기준에 미치지 못해 많은 걸 도와주지 못했어도 그건 살아오면서 미처 따라가지 못한 삶의 시간이란 걸 너희도 좀 이해해다오.” “잔소리 가치관 너희들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렴, 우린 그걸 모른단다. 모르는 게 약이란다.

아들아! 우리가 원하는 건 너희의 행복이란다. 그러니 너희도 늙은 아버지, 어머니의 행복이 뭔지를 알아다오. 손자들의 귀여운 얼굴 정말 보고 싶단다. 너보다 더 귀하고 예쁜 손자들 매일 보고 싶단다. 늙으면 어린애가 되는 것처럼, 잊지 말고 귀여운 손자 자주 보여 다오. 날 나쁜 시어미로 몰지 마라. 내가 널 온전히 길러 목숨마저 아깝지 않듯이 너도 네 자식 온전히 길러 사랑을 느껴라. 아들아 사랑한다. 목숨보다 더 사랑한다. 그러나 목숨을 바치지 않을 정도에서는 내 인생도 중요하구나.”

어느 어머니가 아들에게 전하는 절절한 사연이다. 이 글을 보면서 과연 효도란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에 조목조목 짚어 이야기 한 어머니의 사연을 깊이 새기는 마음이 되었으면 한다. 돌아오는 명절, 가슴으로 쓴 어머니의 편지를 새기는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

출처 : 양파티브이뉴스(http://www.yangpatv.kr)

 

출처 : https://www.yangpatv.kr/news/articleView.html?idxno=8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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