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기능이 많고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로그램의 실행 속도 또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식인에 '실행 속도'로 검색하면 실행 속도 개선 관련 질문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가볍고 빠르다’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실행 속도는 Windows Office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회의실에 도착해서 회의 자료를 열기위해 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자료는 열리지 않고 로딩 아이콘만 돌아간다면 진행자 참여자 모두 참 답답하겠죠?)

그렇다면 Windows Office 제품에서 실행 속도를 측정할 때 어떠한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 먼저 경쟁제품과의 비교일 것입니다. 우리 제품의 속도가 빠르다 라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통과 기준을 잡아야 하며 그 기준은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제품의 실행 속도로 잡는 것이 가장 확실할 것 입니다.

• 그 다음으로 어떠한 문서를 가지고 측정할 것인지에 대한 컨텐츠 수집입니다.

한 종류의 문서에서만 실행 속도를 측정할 경우 객관적인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문서, 다양한 개체가 포함된 문서, 페이지 수가 많은 문서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제품의 장단점을 도출해내야 할 것입니다.

• 그리고 측정할 디바이스의 환경이 있습니다.

측정할 때마다 디바이스의 영향으로 결과 값이 변하지 않도록 외부의 영향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서로 각기 다른 제품들을 동일한 기준으로 측정해야 합니다.

자사의 앱일 경우 실행 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log를 심는 등의 활동으로 속도를 측정할 수 있지만 경쟁사 제품의 경우 임의로 그런 행위들을 할 수 없습니다.

이번 측정에서는 동일한 조건에서 확인할 수 도록 AppTimer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