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알아이도 찍어봤는데 이상은 없구요. 양약과 한약을 동시에 먹어서 부작용이 생겨 머리가 아프기
시작한 것 같아요. 편두통이 5월중순부터 생겼는데, 머리가 아플때만 어지럽다고하는데,
어지럼증 검사를 꼭 해야 할까요. 힘들다고 들었는데, 제가 봐서는 달팽이관이상 때문에
어지러운것 같지 않은데, 두통담당의께서 어지럼증검사를 해보라고 해서요. 좀 앉아 있으면 발이 자주
저리기도 하구요. 지금 편두통약은 먹고 있는데, 계속 양약으로 먹어야할지 한의원에 가봐야 할지도
항상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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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
답변-
2009.09.03 14:13 신고
어린아이라서 . 목운동법과 목마사지를 해주고요. 편두통은 목뼈에문제와 척추 마지막갈비뼈에 ㅜ속해있는 척추와관계가 될수 있겠어요. 엄마하고 같이 앞구부리기 해보세요. 등뼈1번 과 목뼈7번은 편두통에 관련입니다.
만저만 주어도 좋아지겠지요. 카이로프락틱 수기치료법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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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3 16:34 신고
안녕하세요.
6세아이가 편두통이 있어 머리MR검사도 하셨는데 이상이 없구요,
허나 양약이나 한약복용치료하시면서도 호전이 없다하셨네요.
아이들은 대개가 아픔을 정확하게 표현이 어른과 같지 않지만 여하튼 아이가 두통인가? 아니면 어지럼증이 위주인가?는 딱히 님의 글을 봐서는 그렇구요, 허나 전면 검사시에 어리럼증을 검사하셨을때 의사님께서 달팽이 검사를 해보았으면 하는 견의를 하셨다 하시는데요, 제가 보기에도 일단 달팽이 검사를 해보시는것이 옳음이라 봐집니다. 어지럼증은 대부분이 달팽이에 문제로 많이 발생하는데요, 만약시 그쪽에 문제가 있으시면 메니엘씨병으로 나타나는 증세라고 봐야하구요 또한 그에따라 양의치료하시든지 아니면 한의치료를 하시는것이 옳음이구요,
수선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달팽이 검사를 받아보십시요, 어떤 결과이든지요...
결과를 보고나서 그에 따라 치료를 받는것이 치료에나 아이한테나 모든 많은 도음이 됩니다...
현데요, 위에서 말씀하신 대로 양약과 한약을 동반복용후에 아이가 어지럼증을 더 호소하다면 아마도 약물이 적절하게 배합이 미흡하였거나 아니면 치료약물이 적절치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일단 그런 의심이 가시면 모든약믈을 잠시 끝고 관찰하셔 보시는것이 좋을뜻합니다...
아무쪼록 아이가 하루빨리 건강하시구요.
가정의 행복하시기를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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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어지럼증의 원인과 각 사안별 치료법은......2009.09.07 08:17 신고
★ 어지럼증은 50대의 36%, 70대의 51%가 겪는 흔한 질환이기도 합니다만 가장 큰 원인은 정신적 노동의 심화에 의한 뇌압 상승과 뇌의 혈액 순환 장애라고 하며 그 외에도 저혈압, 공황장애, 뇌졸중에서부터 혈압 약의 부작용, 평형감각 이상인 이석증, 음허증, 서맥, 갑상선기능저하증, 빈혈 등이 원인일 수 있으나 어지럼증의 원인 질환과 각 사안별 치료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 카페 [18. 신지식정보방]에 게시된 403 번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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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11:20 신고
질문에..적절한,답변을 찾아봤네요
아이들 두통이라고,,,그냥,,간과하시지마시고,,전문병원가셔서ㅡㅡ검사를 받아보시고,,,
원인파악후,,치료를 하시는것도,,좋을것 같아요
아이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한 통계에 의하면 아이 중 60%가 두통을 경험하였으며, 이 중 편두통을 앓는 아이는 5~10%정도 된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다.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부모와의 갈등,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의 잦은 섭취 등이 주된 원인이다. 이러한 원인은 아이들이 흔히 겪는 문제이지만, 그 정도가 심할 경우는 두통 뿐만 아니라 탈모, 비만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의 두통은 일과성이며 특별한 조치가 없어도 호전되지만, 문제는 반복해서 두통이 생기는 경우이다. 처음에는 두통을 가볍게 여기지만, 아이가 계속해서 아프다고 하면 나중에는 아이 머릿속에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에 병원을 내원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은 CT나 MRI 같은 뇌영상검사를 해봐도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두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더욱 걱정이 커진다.
아이들도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사회가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그 영향이 아이들에게까지 미치고 있다. 각종 학원, 과외, 가정학습지 같은 것들을 소화하려면 어른이 감당하기에도 버거워 보일 때가 많다. 다른 아이들도 다하는데 우리 아이만 하지 않으면 경쟁에 뒤처지는 것 같은 부모의 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어린 시절 과열된 교육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는 불분명한 경우가 많고, 오히려 두통과 탈모 같은 질환이 아이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아이와 부모의 갈등, 그리고 부부간의 갈등이 우리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두통치료에 있어 이러한 갈등요소를 해결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몸에 열이 많이 아이는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두통은 체질적인 요소로도 발생한다. 우리 아이는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없는데 왜 두통이 찾아오는지 묻는 경우가 종종 있다. 최근에 내원했던 8살 남자아이 지민(가명)이는 1년 전부터 한주에 한번 정도 심하게 머리가 아팠다. 평소에는 밥도 잘 먹고, 잘 노는 아이인데 두통이 생기면 머리를 부여잡고 누워있으려고만 하였다. 또한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 구토 증세를 보였다. 종합병원에 내원하여 CT와 MRI를 찍고 각종 검사를 했으나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증상이 반복되어 다시 검사를 반복하였으나 이상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아이가 두통을 호소할 때마다 진통제를 주는 수밖에 없어서 아이 부모는 한의원에 내원하게 되였다.
지민이는 얼굴 볼 주변으로 홍조를 띄고 있었고, 입술은 작고 붉은 기운을 보였다. 한의학적으로 이는 음허(陰虛)의 증상으로 몸의 수(水)의 기운이 부족해서 생기는 표시이다. 따라서 음혈(陰血)을 보충해주고, 열을 내려주는 자음강화탕을 20일간 처방하였으며 치료 후 곧바로 증상이 개선되었다. 처음 한 달간은 약한 두통이 한차례 있었으나 그 이후는 두통이 없어지고 더욱 건강해졌다고 어머니께서 감사함을 표시하였다.
두통은 대개 화(火)의 작용이다. 몸의 내부에서 생성된 열이 상부로 올라가 두통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체질적으로 열이 많거나 몸의 수(水)기운이 부족해서 열을 잘 제어하지 못하는 체질의 경우 두통에 근본적으로 취약할 수 있다.
몸의 골격이 바르지 못해도 두통이 찾아온다
최근의 아이들을 진찰하다보면 등이 구부정한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어려서부터 너무 일찍 책상에 오래 앉아 있고, 밖에서 노는 시간이 적어서 그런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 척추는 에너지가 오르고 내리는 통로이다. 등이 구부정하면 당연히 머리 쪽으로 가는 에너지가 원활하게 공급되기 어려워서 두통 같은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척추가 바른 모양이 되지 않으면 외형적으로 보기에도 안 좋지만, 성장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평소에 아이들의 자세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해야 한다. 이런 노력에도 개선이 되지 않으면, 척추를 바르게 잡아주는 추나요법과 상부경추를 바로 잡아주는 구강내 보조장치의 활용이 가능하다.
생활에서 병이 온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에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는 많이 있다. 현재까지 초콜릿, 땅콩, 오렌지, 치즈, 소세지, 포도주, 조미료, 커피 등이 편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들은 피자와 햄버거 같은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런 음식은 내 몸의 열을 조장하는 경우가 많고, 몸에서 다 소화되지 못하여 독소로 남아 건강에 이상을 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몸에 좋다고 해서 오렌지주스를 물대신 수시로 마시는 경우를 의외로 많이 보게 된다. 한의학적으로 귤 알맹이는 기운을 내부로 수렴하게 하고, 뭉치게 하는 것으로 본다. 반대로 귤껍질은 뭉친 기운을 풀어지고 소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그래서 귤을 너무 많이 먹으면 몸의 기운이 뭉쳐서 두통을 유발시킬 수 있다. 또한 찬 음식을 너무 자주 먹어도 안된다. 열로 인한 두통은 찬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이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갑자기 찬 음식을 먹으면 몸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오히려 열을 생성시켜 중화시키는 매커니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식생활 습관으로 인한 두통은 천천히 드러나는 경우도 있고, 먹는 즉시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두통이 반복적으로 찾아온다면 평소 식생활부터 점검해 보아야 한다.
두통약을 반복해서 먹으면 두통을 오히려 만성화시킨다
대개 진통제를 흔히 두통 치료약이라 생각하고 주의 깊게 살피지 않고 반복해서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진통제는 위장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대부분 알고 있다. 하지만 진통제를 반복적으로 복용하면 두통을 오히려 만성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까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두통은 그 자체가 물론 큰 괴로움을 주지만 내 몸의 이상 신호임을 알아야 한다. 진통제는 두통 치료제라기보다는 단순히 통증을 잊게 하는 약에 지나지 않는다. 집에 불이 나서 사이렌 소리가 울리고 있는데, 불을 끄지 않고 사이렌 소리를 멈추게 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두통은 기능적, 구조적, 체질적, 생활환경적인 요인으로 찾아오므로 이에 원인을 찾아 적절히 해결하는 것만이 두통 치료의 기본이다.
두통이 일과성으로 찾아오는 경우는 물론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경우는 반드시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본디올 고운한의원 구자훈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