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를 작성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수하기 쉬운 단어와 띄어쓰기, 문장부호 사용법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실수하기 쉬운 단어
● 결재와 결제 : '결재('決裁)'는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한다는 의미이며, '결재서류' '결재를 받다'등으로 표현한다. '결제(決濟)'는 일을 처리하여 끝을 내거나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을 의미하는 말로, '결제 대금' '어음의 결제' 등으로 표현한다.
● '던'과 '던지', '든'과 '든지' : 과거를 의미하는 말에는 때를 뜻하는 '던'과 '던지'를 사용하고(예_했던 안 했던, 했던지 안 했던지), 몇 가지 중에서 선택하는 의미로 사용할 때에는 '든'이나 '든지'를 사용한다. (예_하든 말든, 하든지 말든지)
● '서'와 '써': 신분이나 자격을 나타낼 때는 '서'를 사용하고 (예_이 일을 맡은 책임자로서, 부장으로서),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낼 때는 '써'를 쓴다.(예_파악함으로써)
띄어쓰기
● 단독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존명사는 띄운다. (예_취지 및 목적, 적용할 수, 희망할 시, 저번 만큼, 뜻한 바)
● 단위를 뜻하는 말을 다른 단어와 함께 쓸 때는 띄우고, 숫자와 함께 쓸 경우에는 붙인다. (예_12억 3456만 7890원)
● 수는 네 자리 단위로 띄어 쓴다. (예_12억 3456만 7890원)
● 단어를 열거할 때는 반점(,)을 사용하고 한 칸씩 띄어 쓴다. (예_ 대리, 과장, 부장)
● '싶다' '되다' '내다' '말하다' 등의 보조 용언은 본용언과 띄어 쓴다.(예_막아 낸다, 할 만하다)
● 호칭을 사용할 때는 띄어 쓴다. (예_ 김 팀장, 김진 대표이사)
● 외래어를 다른 외래어 또는 우리말과 함께 사용할 때는 띄어 쓴다. (예_온라인 세미나, 티켓 가격)
● '한 번'은 '1회'라는 정확한 횟수를 의미하고 '한번'은 시도나 기회, 강조를 의미한다. (예_한 번 더 검토 요망, 한번 시도해보기 바람)
다음으로는 문장부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어떤 문장부호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글의 느낌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문장부호를 적절히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도록 한다.
문장부호 사용법
● 온점(.)의 사용법
-한 문장이 끝날 때 쓴다. (예_제공합니다.)
-아라비아 숫자로 연·월·일을 표기할 때 사용한다. (예_2009.04.07)
-글머리 번호의 뒤에 붙인다. (예_1. 목적)
● 반점(,)의 사용법
-같은 자격의 단어를 열거할 때 상요한다. (예_시, 군, 구)
-짝지어 구별할 때 쓴다. (예_한국형 기업 역량진단 툴을 만든, 조재천 아이엔터 대표이사)
-제시어 다음에 사용한다. (예_성장, 이것이 목표다.)
-문장 첫머리의 접속어에서 쓴다. (예_첫째로, 합리적인 가격)
-'그러나, 그러므로, 그리고' 뒤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문장 중간에 끼어 든 구절의 앞·뒤에 사용한다.
-문장 중간에 끼어 든 구절의 앞·뒤에 사용한다. (예_이익이, 불황기임에도, 늘었다)
-끊어 읽어야 할 곳에 쓴다. (예_확인하고는, 바로 해결했다.)
-숫자를 나열할 때 쓴다. (예_1, 2, 3, 4)
-대략의 수를 나타낼 때 쓴다. (예_2, 30개)
-수의 자릿점에서 쓴다. (예_2,000원, 95,000개)
계속~
출처 : http://blog.joinsmsn.com/media/folderListSlide.asp?uid=iseek&folder=95&list_id=10837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