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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발표는 일주일전쯤 났고, 취직 면접도 그쯤 결정되었다. 딱히 취직 면접이 결정되어서 그랬던 건 아니었지만, 그 즈음엔 그만둘 것을 이미 결심했다.

오늘 아침

오늘 아침 9시반부터 OT가 있다고 해서 아침 7시부터 일어나 준비했다. 이미 결심은 내려져있었으나,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할수는 없어서 일단 가보기로 했다. 1시간반쯤 예상하고 집을 나섰는데, 여유있게 움직이기도 했으나 거의 2시간이 걸리는 먼 곳이었다. 이곳을 매일 다녀야 하는 것이 지원사업의 조건이었는데 아마 몇일 못버텼을 것 같다. 어쨋든 당연하듯이 이런 행사는 30분쯤은 연기되게 마련이고 늦게 도착하긴 했으나 행사는 아직 준비중이었다. 명찰을 찾고, 출석부에 서명하고, 강당으로 들어갔다. 솔직히 이야기는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코딩 연습이나 좀 하다가 가려고 했으나 관계자가 와서는 딴짓하지 말라며 핀잔을 준다. 짜증이 확 났다. 여기까지 온 것도 나는 나름대로 노력한 건데. 그래 그냥 집에나 가자. 담당 교수님께 사정과 인사를 드리고, 자리를 나섰다. 지금은 집으로 가는 지하철이다.

왜 하려고 했었나?

4년 동안 Alma Creative 라는 회사를 만들었었고, FLIT 이라는 팀을 만들었었다. M모 회사와 도움을 주고 받다가 일원이 되기도 했었다. 늘 스타트업과 벤처라는 울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4년간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느꼈으며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기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결과는? 뭐 당연히 잘 안됬다. 어찌됬건 그간의 경험 양분삼아 마지막으로 스마트홈 멀티탭 이라는 아이템으로 다시 한번 지원을 받아보기 위해 늘 그렇듯 문서질을 했다. 결과는 좋았으나 "이걸 정말로 해야 하나? 그리고 이걸로 회사를 꾸려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날 계속 고민하게 만들었다.

물론 지금도 아이템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가한다. 엄청난 가치가 있는 회사로 성장하게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은 컨셉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제품을 만드는 것은 어찌됐건 가능할 것 같으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만드는 것보다 훨씬 어려우며 또한 돈도 많이 든다. 게다가 그 판매한 돈으로 회사를 꾸리고 운영해 가는 일은 앞서 언급한 모든 것들보다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그걸 지금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대답은 나를 No 라고 말하게 만들었다.

1억으로 안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1억짜리 정부 창업지원사업은 사실 생각만큼 큰 돈이 아니다. 좀 분석을 해보자.

정부지원사업의 지원금 정책은 다음과 같은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정부 현금 지원 : 70% 창업자 현물 부담 : 20% 창업자 현금 부담 : 10%

여기서 창업자의 현물 부담 20%는 창업자 자신의 인건비로 갈음하게 되니 실제로 창업자금은 8천만원 선으로 형성된다. 게다가 현금 부담 10% 1천만원을 빼면 실제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느 지원금은 7천만원이다. 이건 대부분의 지원사업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R&D, 창업지원 등등 거의 같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다. 그래도 7천만원, 내 돈 천만원 합쳐서 총 8천만원이니까 반씩 나눠서 개발하는데 4천, 마케팅하는데 4천 정도 하면 어? 이거 꽤 괜찮게 들린다.

당연히 그렇지 않다. 사업비는 각 항목별로 구성되는데 보통 제품 개발비는 총 금액의 50% 정도 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근데 이것도 참 괜찮은 지원사업에서나 그렇지 그 미만인 경우가 훨씬 많다. 어쨋든 그렇게 보면 8천만원의 50%니까 최대 4천만원 정도 선으로 개발비를 쓸 수 있다는 거니 간단하게 생각한 거랑 비슷하지 않은가? 하지만 이 역시 그렇지 않다. 이 사업의 경우 1천만원 이상의 아웃소싱 건이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정말 매우 복잡하다. 법인이어야 하고, 업력이 몇년 이상이어야 하며, 수많은 복잡한 서류를 만들어줘야 한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자. 한 회사의 입장에서 외주를 받을때 4천만원 짜리 사업이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 특히 업계에서 잘하는 회사라고 봤을때 최소 2-3명이 6개월가량 투입되는 프로젝트에서 그정도 예산은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 그런데, 무슨 절차가 엄청나게 복잡하고 증빙할 서류 또한 어마어마하다. S/W 의 경우도 그런데 제조업의 경우에는 더 말할것도 없다. 양산품 지원에 관련된 지원은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시작품만 만들라고 속일 생각 하지 말라느니 하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들을 하는거 보면 이 지원사업의 목표가 도대체 뭐인지 이제 좀 혼동스러워진다.

결국 4천만원 이래야 부가세 빼고 뭐 빼고 하면 3천5백 선으로 떨어지고, 그나마도 뭐 디자인이니 뭐니 하고 나면 진짜 쓸 수 있는 돈이 생각보다 훨씬 작다. 인건비도 지원되는 지원사업이니까 이정도면 그야말로 양호한 수준이나, 그 인건비라는 것도 솔직히 말해서 제대로 된 사람을 쓸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 어떤 미친놈이 170~80 만원 받을려고 아직 프로토타입도 못 만든 회사에 들어가겠는가? 결국 주위사람 이름을 가져다 쓰고 돌려 쓰고 뭐 이런 짓거리를 하게 되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결국 회사에 맡기기는 애매하고, 인건비를 돌리고 제작비를 돌리고 하는 과정에서 또한 10~20% 정도 돈은 날라간다. 그럼 남는건 3천 남짓? 이걸로는 1년 대표 인건비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걸로 뭘 만들겠다고? 순진하거나 영악하거나 둘 중 하나다. 즉, 망하거나 사기치거나. 정부 사업에 헌터들이 들어오는 걸 막겠다고 무슨 규칙만 복잡해지는데, 그럴수록 지원금 헌터들은 환영하기 마련이다. 절차가 너무 복잡하니까 제대로 된 사람들은 지레 질려서 그만두고, 지원금 헌터 입장에선 규칙이 복잡하다보니 그것만 잘 처리하면 우선 타겟에서는 벗어나니 얼마나 좋겠는가?

제품을 만들었다면?

그래 우여곡절 끝에 좋은 제품을 만들었다 치자. 예를 들어 이 회사가 VC 에서 투자를 받았다면, VC 입장에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제품이 잘 알려지고 판매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 근데 이 정부지원사업의 주체에서는 그럴 이유가 별로 없다. 공무원들 일을 안해서 그렇다고? 아니다. 내가 볼때 이런 지원사업 운영하는 측에서는 일이 너무 많다. 그래서 컨설턴트도 고용하고 하는데, 수 많은 지원 업체들의 판로까지 신경써준다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다.

또한 사실 공무원 입장에서 볼 때 그렇게 까지 할 이유도 없다. 아니 이 지원사업 출신의 A 라는 회사가 갑자기 성장해서 대기업이 되었다 치자. (그럴리는 없지만서도) 그러면 이 공무원에게 어떤 이득이 갈까? 그렇지 않다. 뭐 고과에서 조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겠지만, 어차피 안정적인 직업을 택해서 오신 분들인데 사고만 안치면 꽤 괜찮은 연금을 제도가 기다리고 있는데, 자칫하면 형평성 문제도 생길테고 굳이 무리할 이유가 없다. A 회사에서 그때의 은혜를 높이 사서 경영진으로 영입... 할리가 없잖나. 공무원이라는 입장상 해줄 수 있는 것도 별로 없다는 말이다.

터무니 없이 부족한 마케팅 비용(개발비의 30%나 되려나?), 제품 양산에 대한 커다란 부담, 작은 회사 제품에 관심없는 대부분의 사람들... 장애물이 많아도 너무나 많다. 산넘어 산인데 그 산이 에베레스트 쯤 된다고 생각해봐라. 장비 없이는 도저히 올라갈 엄두조차 나지 않는게 사실이다. 정부지원사업은 거기에 등산화 하나 정도 사준다고 보면 된다. 올라간다는게 말이 안되는 건 아닌데, 경험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 그런짓은 하지 않을거라는 거다. 같은 상황에서 VC 라면 장비를 마련해주고 노련한 셀파 정도는 고용해줄 것이라고 보면 된다. 오르기 힘들다는건 여전히 변하지 않지만, 출발점이 완전히 다르다.

시작부터 망해있다

그러다보니 창업지원사업에 들어오는 업체들은 두가지 정도로 구분된다.

  1. 원래부터 하던건데 지원금을 좀 받아보려고...
  2. 지원금을 받아서 아이디어를 사업화해야지...

1번의 경우는 스타트업이라고 부르기가 좀 애매한 것이 사실이다. 로컬 기반의 자영업, 일종의 외주성 업체인 경우가 많고,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스타트업은 아니더라도 창업지원사업의 과실을 가장 잘 누리게 된다. 그저 내가 하던거에 돈이 1억 들던걸 5천만원으로 줄여주는 그런 느낌? 그러다보니 대박이라고 까진 부르는 성과는 몰라도,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래 부터가 안정적인 회사였거든.

실제로는 2번이 70% 이상을 차지하는데 아이디어만 가지고 들고오는 경우가 많다. 대다수가 기술자가 아니거나, 기술자라고 하더라도 제품을 만드는 것과는 거리가 좀 있다. 한마디로 누군가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제품을 만들 수 없는 상태 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지원금의 대부분은 외주비용으로 소모하게 되고, 뭔가 이상한 물건이 나오긴 했는데 판매할 수 없는 상태이거나, 완성하지도 못하고 사업계획서만 줄창 쓰다가 지원 기간이 끝나고 만다. 그걸 지원사업 운영기관에서는 '양호' 하다는 표현을 쓴다. 망하긴 했는데, 돈은 잘 썼다는 말이다.

여러번 이런 경험을 직접 해보고, 또는 하는 사람들을 지켜보고 나니 창업지원사업의 취지가 궁금해진다. 진짜 이걸로 창업을 지원하려는 건지 아니면 국가에선 할만큼 한다는 생색을 내려는건지. 제품 개발도 제대로 안되는 회사에게 마케팅부터 가르치지 않나 사업계획서를 수십백번 수정하게 독려하지 않나. 얼마전엔 가치관 경영? 이런 말도 안되는 것도 하더라. 웃기는 소리지.

창업지원사업 왜 안되냐면

사업계획서를 잘 쓰고, 마케팅을 잘 하는 것, 가치관 경영 모두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회사에는 아직 제품이라고 불릴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사업의 첫걸음은 팀을 꾸리는 것이고, 그 두번째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적어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스타트업 이라고 부르는 회사들은 말이다. 제품을 만들지 못하는 회사는 결국 외주를 받을 수 밖에 없고, 그런 회사에 투자할 VC 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면 스타트업이라기보단 그냥 외주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고 외주업체가 큰 돈을 번는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국내의 수많은 SI 업체가 증명하고 있다.

팀을 꾸리고 그 팀이 제품을 만드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창업지원사업이 지향해야 할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무슨 창업교육이니 마케팅 지원사업이니 이런 잡다한 일에 창업 하는 사람들이 시간을 쏟게 만든다. 출근을 하라고 한다거나, 무슨 서류를 만들라고 시키고, 심지어는 해병대 캠프까지 가라고 한다니 이게 도대체 뭔 소린가 싶을 정도다. 문제는 그런 것들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이것이 바로 스타트업이라고 착각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런건 사업하면서 어쩔 수 없이 해야되는 것이고 그 중에서도 최소화 시켜야하는 부분인데, 정부지원사업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모두 알겠지만 이런걸 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하다. 게다가 무슨 보고는 그렇게 많은지 분기에 한번에 중간 평가, 멘토링, 최종 평가, 보고서 등등...

이해는 간다. 정부 입장에서 세금을 지원하는 것이다보니 조심스러워지는 건 어쩌면 당연하고 꼭 필요한 일로 보인다. 그런데 정말 그런 것들이 사업의 성공을 가져올까? 좀 더 큰 금액은 어떨까? R&D 사업 같은 경우는 보통 금액이 연간 최소 5~6억을 호가하고, 3년동안 집행한다. 결국 15억 정도를 지원하는 건데 역시 까다롭기 그지 없다. 그런 R&D 성과물이 어떻게 되었나? 차라리 예전 처럼 사업 평가가 허술할때가 훨씬 연구 성과도 좋았다. 적어도 지금보단 나았다. R&D 거품 어쩌고 하는 소리가 최근에 나온다는건 그동안은 그래도 소기의 성과는 보여줬다는 것 아니겠는가?

정부지원사업의 취지라는 것이 벤처 활성화라던가 기술 개발이라던가 하는 타이틀을 표먼적이라도 들고 나오는 것이 사실인데 이것을 실현은 커녕 사업 자체를 진행하는 난이도가 너무 높다보니 결국 지원금 사냥꾼만 달려들고, 정말로 의지는 있으나 규모는 작은 바로 그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에서는 지원 자격도 안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때려쳤다

창업지원사업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가 무엇일까? 아이러니 하게도 얼마 안되는 돈이라고 신나게 설명했지만 그걸 다 쓰지도 못하는 것이다. 보통 1년 정도의 기간동안 진행되는 지원사업에서 10개월차쯤 가서는 지원 단체건 참여 기업이건 지원금을 다 쓰는것이 지상 목표가 되어버린다. 그도 그럴것이 제품은 나오지도 않는데 마케팅은 어떻게 할것이며, 외주를 준 부분은 외주 업체 혹은 그 일을 맡긴 사람의 문제로 완성이 되지 않아 최종 납품이 연기되어 잔금을 줄 수 없는 상태에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특허는 나오긴 했는데 기대한 것과는 달리 이걸 왜 했는지도 모르겠고, 예산은 분명 1억임에도 막상 쓴돈은 그 반도 안되는 것 같다.

이것이 바로 국내 창업지원사업의 정체다. 큰 돈을 주는 것 같지만, 막상 쓰는 입장에선 이것 저것 빼고 나면 아무것도 없고, 그러다보니 외주를 준다고 한들 영세 (소규모가 아니다) 업체에 싼 값에 맡기다보니 퀄리티는 커녕 의도한대로 만들기 조차 힘든 것이 사실이고, 인건비는 얼마 안되니 기껏 사람을 뽑아봐야 어중이 떠중이만 모여들 수 밖에 없다. 좋은 팀을 가지고 하면 되지 않냐고? 그러면 투자를 받지 왜 굳이 지원 사업을 하나? 일주일의 교육기간 중 관계자였던지 강사였던지 기억은 안나는데 여튼 이런 말을 하더라.

여러분들은 여기 와있는 이상 우리가 매체에서 보는 스타트업과는 다른 길을 가고 계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열심히 배워서 자립하세요.

동감한다. 이미 창업지원 어쩌구에 들어와있는 이상 굳이 등급을 따지자면 1등급은 아닌거다. 조건이 다르고 상황이 다르다. 물론 2등급이라고 해서 성공할 수 없다는 말은 아니지만, 가뜩이나 살아남는 것 조차 어려운 벤처판에서 성공에 대한 기대값이 확률적으로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스타트업을 하고 싶다고? 좋은 팀을 만들어서 투자를 받아라. 그렇게 못하겠다고? 창업은 하지마라.

스타트업은 꼭 창업을 해야하나?

그렇다고 스타트업을 떠나고 싶진 않다. 대기업이 가진 자본력이나 인력 등이 필요한 규모의 일은 분명히 세상에 있을 것이다. 반대로 스타트업이 가진 유연성이나 활력이 필요한 분야도 역시 존재한다. 나는 전자보다는 후자에 끌리는 사람인 것 같다. 아직도 해결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나의 소명이라고 느낀다.

앞으로도 나는 이 곳에서 열심히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겠지만, 굳이 창업을 통해서 이뤄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취미로도 충분히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제품들도 만들 수 있으며(사실 대부분의 지속적인 벤처들은 이렇게 시작한 경우가 많았다), 오픈소스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많이 있다. 언젠가 또 확신이 오고 좋은 팀이 만들어지면 다시 한번 이 분야에 뛰어들 수 있겠지만, 적어도 정부사업을 받아 창업하는 헌터가 되고 싶진 않다.

나는 그동안 헌터가 아니라고 자신해 왔으나, 뒤돌아 보면 나도 그들과 크게 다른 것 같지 않다. 아니 정부지원사업은 좋은 의도를 가진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현상금 사냥꾼으로 만들고 있다. 기술도 없는 사람에게 덥썩 돈을 던져주거나, 능력도 없는 사람에게 신용 보증이라는 수천만원의 빚을 만들도록 유도하거나, 제품도 없는 회사에게 마케팅비를 쓰게 하거나... 시작은 순수했으나 그 끝은 타락일지여다.

나는 세상을 조금 더 좋게 만들고 싶었지, 세금을 눈먼 돈이라고 생각하고 싶진 않았다. 나는 스타트업을 하고 싶었지, 사업꾼이 되고 싶지 않았다. 나는 정직하게 살고 싶었지, 결코 편법을 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1억짜리 창업지원사업을 포기하고, 이제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러 떠난다.

 

출처 : http://seokjun.kr/leaving-government-paid-business-scene/

 

덧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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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이 되는내용도 있고 다른 시각으로 보면 저도 지원을 받고 2-3년정도 되었어요 10년정도 창업하고 직장생활하고 했다가 지원을 받았죠 저는 도움이 좀 되었어요 사실 아직 궤도에 오른것은 아니지만 처음 생각한 서비스로 수익도 꾸준히 나고 있고 내년에는 안날수도 있지만요 기본이 되어주기는 했습니다. 단 준비사항이 필요해요 1. 저는 직장생활하면서 서류작업에 이골이 나서 좀 번거롭기는 했지만 어렵지는 않았어요 2. 주변에 저의 부족함을 채워줄 사람들이 있었구요 3. 10년동안 한분야만 팠기때문에 생각한 아이템에 대한 욕심도 컸어요 4. 벤처기업에서 재무제표를 오래전부터 봐와서 작은 돈을 어떻게 나누어야할지 계획세우는데도 고민을 많이해서.. 저는 초기 자금이 작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자본-사람-아이템에 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면 어느정도 유용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도 일하면서 창업을 해볼려고도 했지만 맨날 야근에 모든것을 쏟아 부어서 저는 도무지 취미로는 안되더라구요 쉬어야만해서 진척이 잘 안되더라구요 아직도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도 한부분이 일부 있기도 했어요^^ 물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요... 서로 다른 시각 도전하시는분들 참고하셔도 좋을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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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읽던중 정부지원사업관련 잘못 언급된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오해가 생기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댓글을 적습니다.

    1. "총 사업비와 정부지원금"

    먼저 사업비 중 정부지원금 70%는 총 사업비의 70% 입니다. 총사업비는 정부지원금 70% + 입교자 부담금 30% (10% 현금+20% 현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최대금액인 100,000,000원을 지원 받는다면, 이 정부 지원금 100,000,000원에 개인부담금 (현금 14,286,000 + 현물 28,571,000)을 더한 총금액인 142,857,000원이 됩니다. 이중에 현금으로 사용 할 수 있는 금액(현금조성금)은 약 1억1천4백만원이 되는 셈입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지원사업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글쓴이의 주장은 잘못되었기 때문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2. "부가세" 에 관하여

    부가세는 입교자 부담입니다. 정부지원금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는 법인 설립후 환급받을 수 있기때문에 정부지원금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또한 대부분의 지원사업에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3. "직원채용" 에 관하여

    월 170~180을 받기 위해 스타트업에 들어오실 분들 꽤 많습니다. 다만 위치 접근성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주로 인근 지역 거주자 위주로 인력채용이 이루어 집니다. 양주에서 오셔서 기숙사를 이용하시는 분도 보았습니다.

    4. "복잡한 서류작업" 에 관하여

    사업진행중에 필요한 서류가 많은 것은 사실이고 이때문에 아주 간헐적으로 업체 선정에 애로사항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오리엔테이션을 잘 받고 규정집을 활용하고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신다면 중학생도 작성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미리 이메일로 검토를 받고 프린트를 한다면 이면지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지원금을 빼돌릴 생각으로 오신게 아닌 이상 요청하는 정확한 자료와 증빙을 제시하는 것 또한 어려운일이 아니고 이정도 기본적인 요청사항을 들어주지 않는 업체는 오히려 그만큼 신뢰를 주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5. "예를 들어 (좋은) 제품 개발 완료 후 VC 투자를 받았다면" 에 관하여

    저 좋은 제품 개발 끝났습니다. 글쓴이님 제발 저 투자해줄 VC 아시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도 햇병아리지만, 좋은제품개발이 끝났다고 투자해주실 VC 있으면 정말로 소개 받고 싶습니다. 그런 VC 별로 없습니다. 여기는 한국입니다. 실리콘밸리라면 모르겠습니다. 투자의 금액 수준 또한 언급이 없으시네요. 남들이 VC~ VC~ 한다고 해서 본인도 투자를 받을 거라고 생각하신것이라면 제생각엔 VC를 실제로 만나 본적도 없으신게 아닌가 싶네요. 어떤 VC 가 아직 검증도 안된 막 제품개발만 끝낸 스타트업이 에베레스트 올라간다는데 등산화라도 하나 사줄까요?

    6. "공무원" 에 관하여

    중소기업진흥공단 직원분들이 공무원이신가요? 공기업직원=공무원 인가요? 글쓰신분 굉장히 자신있게 공무원이라고 적어놓으셨는데 전 아닌줄로만 알았습니다. 몇급인가요? 공무원 시험 어디로 신청해야 중진공으로만 발령 받게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7. "시작부터 망해있다" 에 관하여

    글쓰신분 본인 이야기라면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8. "지원금의 대부분은 외주비용으로 소모" 에 관하여

    저는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드웨어 창업을 했습니다. 누군가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제품을 만들 수 없는 사람은 창업하면 안될까요? 물론 개발자, 디자이너 출신 창업가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자신의 아이템 개발에 자신의 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 외주비용이 절약됩니다만 그렇다 해도 일반적으로 디자이너가 정밀 기구설계, 시제품 제작, 금형설계, 금형제작, 다 할 수 없습니다. 디자인, 기구설계, 금형 팔로우업까지 다 하시는 분도 본적 있습니다. 그런분은 논외로 칩시다. 어디가나 멀티플레이어는 존재하니까요. 비싼외주비용 써가면서 뭔가 이상한 물건이 나오지 않게 하려고 그 많은 서류 작업하는 것이며 그래서 직원분들과 담당교수와 면담하는 것이죠. 실제로 대부분 만족스런 결과물 얻어갑니다. 그게 안되면 나올때까지 수정하니까요. 저도 좋은 업체 만나서 만족스런 결과 얻었습니다.

    9. "무슨 창업교육이니, 마케팅... 출근, 서류, 해병대 캠프" 에 관하여

    아이디어만 가지고 창업하려는 예비창업가가 대부분이고 그들에게 기회를 주는 정부지원사업이기 때문에 교육과정이 필수로 적용됩니다. 물론 기창업가도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그들에겐 중복적인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경영학을 전공 했지만 세법, 노무, 재무, 회계와 같은 경영 전반에 걸친 사항에 겉만 핥았지 새로 배우는 기분이었는데 제품개발 관련 디자인, 설계, 시제품개발, 금형 등 은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것도 한달에 3~4일 두차례정도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고 그외에는 선택 가능하기 때문에 큰 부담은 아니었습니다. 무료로 사무실도 임대해 주기 때문에 거리는 조금 먼 경우도 있지만 출근하여 출신과 전공이 다른 100명의 입교자분들과 네트워킹하며 사업 진행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부분은 다른 정부지원 사업에 비해 굉장히 큰 매리트라고 생각합니다. 해병대 캠프 저희는 사정상 못갔지만 태백 워크아웃에 참여하여 잠시 숨돌릴 여유도 갖고 여러가지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재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중간평가, 멘토링, 최종평가, 보고서 등 물론 신경쓸 부분이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업기간 약 10개월 중 저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10일이나 될까요? 이게 싫다면 그냥 사업비 내맘대로 쓰겠다는 심보라고 밖엔 생각 되지 않습니다.

    제목부터 자극적으로 잘 뽑으신거로 보아 어느정도 각오가 느껴지는 굉장히 흥미로운 글이었습니다. 한편으론 선무당이 정말 사람 잡겠구나 옛말 틀린말 없구나 하며 감탄이 절로 나오는 글이었습니다. 저도 눈코뜰새없이 바쁘지만 굳이 이렇게 장문의 댓글을 적게 된 이유는 댓글을 잃다보니 이 글에서 강력하게 말하는 오도된 주장 때문에 정부지원 사업의 취지가 퇴색 될까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흥미로웠던 부분은 글쓴이는 정부지원사업에 관해 어느정도 지식은 있는것 같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스타트업과 벤처일을 4년이나 하셨다니 충분히 그럴만도 합니다만 제대로 참여는 해본적이 없으신것 같다는게 제 추측입니다.

    혹시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이 이글을 보신다면 이 글에서 배울 점은 바로 이부분입니다. 자신의 아이템에 확신이 없다면 정부지원사업에 합격하더라도 과감하게 포기해라. 하지만 이왕 포기할거면 최종 선정 발표가 나기 전에 하세요. 아이템에 확신과 자신은 있지만, 지원금 헌터의 화려한 수식과 언변에 밀려 탈락한 지원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신의 아이템과 시장에 관해 나름의 조사를 통해 확신과 자신이 생기셨다면, 조금은 답답하고 전부 이해가지 않더라도 한번 믿고 따라가 보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제 경험상 이곳은 지원금 헌터가 입교한다 하더라도 중도에 스스로 포기하게 될 만큼 이미 시스템이 갖춰진 곳입니다. 과거의 지원금 헌터들의 만행으로 인해 규정이 더 구체적으로 세분화 되었을 정도입니다.

    아직 햇병아리 수준이지만 제가 느낀점은 창업이든 취업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사관학교 4기로 1년간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동기들과 어울리며 느낀점은 약 100여 팀이 모여있지만 그중 모난 사람은 굉장히 적다는 점, 서로 도움주기를 귀찮아 하지 않는 다는점, 대부분 이번 기회에 굉장히 감사한다는 점 입니다. 시간이 지나다보니 주위에 모나지 않은 좋은 사람과의 관계만 유지하게 된다던 한 대표님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제가 어려울때 그 대표님의 지인분께 큰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큰 기회지만 소신있게 포기하신 글쓴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 결단은 본인과 정부지원사업 모두에게 도움이되는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곳에서 열심히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시는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VC 투자도 꼭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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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글에 반대되는 의견도 나름 일리있어 보이지만, 너무 날세워서 쓰신듯 하기도...

      창업지원사업을 하고 계신분들+정부는 참고해서 조금 더 좋은방향으로 갈수있도록 방향잡을수 있는 글이라고 느꼈는데...

      창업을 하시는 분들이야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들으면서 어디서 지원을 받을까, 어디가 더 좋은가,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지원해야 할까를 고민할수 있는 글 아닐지요.

      싸우지 맙시당. 같은말도 모나지 않게... 할수도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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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본글에 반대가 아니라 본글에서 잘못된 부분을 짚고 넘어가는 취지로 글을 적었습니다. 1년간 경험에 의한 팩트위주로 글을 적었고 본글에 반대(?)는 커녕 글쓴이의 행동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날이 선느낌이 드는 부분은 잘못된 정보를 마치 사실인냥 정부지원사업을 깎아내리려고 작정하고 적어놓으신것처럼 보여서 그랬던것 같네요. "1년간 창업지원사업을 마치며" 와 같은 글이라면 도움을 얻을 수 있겠지만 이런 글에서 과연 어떤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까요?

        가령 "306 보충대에서 입대를 포기하며" 라는 글이 있다고 칩시다. 3박4일간 군생활의 아주 일부분만 맛보고 맞지 않아서 포기하면서 군생활 2년을 평가한 글이 있다면, 거기에 어떤 입영장병들+군대 가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이 있을까요? 짧은 경험과 잘못된 정보만 넘쳐 입영대상자들은 적잖은 오해를 할 것이고 이런 글이 퍼진다면 군대 자체가 비난 받을 가능성도 적지않을 것입니다.

        싸우고 싶지 않아요. 그저 글쓴이께서 팩트만이라도 제대로 잡으신 상태에서 비판하셨다면 재미있게 읽고 공감했을 것입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자면, 제가 적은 댓글은 "반대"가 아니라 반박 내지 수정을 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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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글은 "정부의 창업지원사업 이러저런 부분에서 아쉽고, 잘 못하고 있다. 이런점들은 고쳤으면 좋겠다. 아쉽다." 라는 이야기라고 느꼈고, Stephen 님의 댓글은 "정부의 창업지원사업 이정도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본글에서 이런 부분들은 정보가 잘못되었다." 라고 느껴서 반대되는 의견이라고 쓴 거구요.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평가야 뭐... 사람마다 갈리는 거겠죠. 너무 날카롭게, 사나운(?) 말투로 쓰신거 같아서 본글 글쓴이가 상처받았을거 같아서 댓글 적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본글과 댓글 둘 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로 의견은 다를 수 있으나 서로 기분은 나쁘지 않게 조심해서 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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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말투는 너무 날카롭고 사나운반면 본글의 글쓴분 말투는 어떻게 읽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된 정보를 이용해 마치 논리적인양 정부사업을 깍아내리려는 내용, 결국은 본인 사업의 사업성 때문에 포기한 것을 오리엔테이션에 집중하라는 직원의 지적과 정부사업의 폐단 탓인 것 처럼 적힌 글은 어떻게 읽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무턱대고 본글은 잘못되었다고 말씀드리는게 아니에요. 잘못된 부분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습니다. 정부지원사업의 모든 점이 옳다는 것도 아닙니다. 제 취지는 단지 그릇된 정보로 생길 오해를 막고 정보가 필요한 사람에게 좀더 제대로된 정보를 드리고자 긴글을 적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본글의 날카롭고 사나운 정도에 맞춰 댓글을 적었습니다. 물론 사적인 공간이지만 이정도 파급력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면 정직하고 정당하게 정부지원과제를 수행하는 창업가와 정부기간이 받을 상처도 염두에 두셨을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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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정부쪽은 강자라고 보고, 추가로 강자에 대한 비판에는 너그럽기 때문에 본글의 말투는 그닥 거슬리는건 없었습니다.

              정부 관계자나, 창업지원사업 담당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기분 나쁘실수도 있겠지만.. 본인들이 강자의 입장이라고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받아들이셨으면 좋겠네요. 잘못된 정보는 정부(+공공기관)측에서 정중하게 수정 부탁하고,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고 잘하고 있다는 식의 대응도 하셔야겠죠.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하니 고치겠다고/개선해 나가겠다고도 해야할테고...

              "정직하고 정당하게 정부지원과제를 수행하는 창업가와 정부기간이 받을 상처" 라고 하셨는데... 음... 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정부에서 지원을 받고있는 창업가분들도 상처를 받으실만한 글은 아닌거 같았고, 다시 말하지만 정부야 강자 입장이니까 비판에는 열려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그렇다고 정부는 터무니 없는 비방/비난도 참고만 있으라는건 아니긴 합니다. 본인들이 고생하고 노력하고 성과낸만큼 홍보하고 하면서 칭찬도 듣고, 다음 선거에 활용/홍보도 하고 하는거겠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론이 되길 바라지, 서로 비난/비방만 하면서 감정싸움으로 가지는 말았으면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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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붙히는 말씀

                "잘못된 정보는 정부(+공공기관)측에서 정중하게 수정 부탁하고,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고 잘하고 있다는 식의 대응도 하셔야겠죠. "

                이 또한 발상의 차이로 인한 의견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널리 퍼뜨리는게 문제지 잘못된 정보를 일일이 개인 블로그마다 관련단체가 쫓아 다니면서 해명하는게 옳은 해결 방안같지는 않습니다. 마치 거짓말로 신고를 당한 사람에게 그게 거짓말이 아니라면 당신이 증명했어야지 왜 안했냐와 같은 논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거짓말인지 사실인지를 구별하는게 최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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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뜻은 이해는 합니다만. 자기검열이 될수도 있지 않을지.

                  실수도 하면서 사는거죠 뭐. 실수를 하더라도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한거 아닐지. 잘못된 정보로 이야기를 했다면 잘못된 정보를 고치고 그 파급력+피해에 해당하는 만큼의 책임을 지고 처벌(?)/비난 받고, 추가로 사과하고 반성하면 되는것 아닐지.

                  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본글 글쓴이가 그렇게까지 잘못된 정보를 올리신거 같진 않은데... 몇가지 구체적인 수치나 단어선택 같은 부분에서는 실수가 있으셨을진 몰라도, 큰 틀에서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려고 의도하신거 같진 않아서요.

                  잘못이 있다고 하더라도 작은 잘못 같은데, 그 잘못에 해당하는 만큼의 처벌/비판을 받으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주관적인 면이 많아서 사람마다 처벌기준이 다르긴 하겠지만요. 제 기준에서는 "이런 부분이 약간 잘못되었었네요. 죄송합니다." 정도면 될거 같은데... 본 글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 입장에서는 더 큰 사과를 원하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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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에게는 굉장히 너그러우신 kipid 님이시네요^^ 군대이야기 20년들어봤자 실제 겪어보지 못하면 군생활 2년을 이해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에서 봤을때, 저는 1년간 실제로 고생하면서 겪어본 경험을 바탕에서 본글은 정부지원사업 정보를 찾으려는 예비창업자에게 굉장히 잘못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정부지원사업 선정은 되었지만 요목조목 따져보니 다 쓸모 없더라. 그래서 포기했다"

                    가 본글의 취지라고 할 수 있다면 저는

                    "정부지원사업 해봤어요? 전 해봤는데 큰 도움 받았습니다. 불편한부분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감수할만 합니다."

                    정도가 취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본글내용 중 요목조목 따진 부분 중에서 제가 꼭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한 부분만 9개가 나왔다면 이것은 가벼운 애교섞인 실수라고 치부하기 보다 허위사실유포가 아닌가 싶어서요. 기사도 아니고 개인 블로그이지만 혼자 볼 내용도 아니고 전체로 공개되는 곳인데 팩트 한번 안찾아보고 즉흥적으로 글을 쓰신것은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연히 본글 작성자님의 페이스북에도 방문했었는데

                    " 끽해야 제 페친분들이나 공감 좀 하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공유되어서 당황스럽네요;;"

                    라며 예상못한 반응에 당황하시는 모습이었고 어차피 이런글을 읽고 '정말그런가?' 하고 팩트를 검색하실 분도 없을 거란 생각이 들고 또 공감하신다는 분들 중 태반은 관련 경험이 없으신 분인 듯해서 오해의 소지가 클것같아서 시간을 쪼개가며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kipid 님께서 말씀하신 실수에 책임지는 자세와 처벌과 비난 그리고 사과와 반성에 대한 자세는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오해를 막기위한 몸부림이었습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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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약자에겐 약하게 강자에겐 강하게. 잘한것에 비례한 칭찬/보상을 잘못한것에 비례한 비판/비난/처벌을." 이란 원칙이 있어서...ㅋ

                      전 "정부지원사업 선정은 되었지만 요목조목 따져보니 다 쓸모 없더라. 그래서 포기했다" 로 이해하기 보단, "정부지원사업 선정은 되었지만 요목조목 따져보니 이러 저러한 부분들이 아쉽더라. 현재 내 상황 및 판단으로는 이러저러한 부분들이 불만이어서 지원 받는걸 포기하고 다른 방향으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정부도 이러한 입장도 있다는 걸 알아주고, 이러 저러한 부분들을 고쳐서 더 좋은 정부사업이 되었으면 한다." 정도로 읽혔는데..ㅋ

                      뭐 공무원들, 공공기관 직원들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건 사실이니;;; 열심히 일하시는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분들도 많은데 말이죠. 뭐 그래도 이분들은 세금으로 월급받는 입장일테니, 세금 내는 사람들의 항의/제안/불만사항 들은 잘 세겨듣고 고칠 필요는 있겠죠? 열린 마음가짐으로 비판을 받아들이고 토론하는 자세도 중요하겠구요. 혼내는거라고 생각말고...

                      민주주의니까요. 개인적으로 지적 생명체 집단의 가치 순위에 있어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서로 잘 말로 치열하게 싸워서 좋은 방향을 찾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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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습니다! 적당히 비례적으로 대처하는게 순리에 맞긴하지요.

                        다만 제가 정확히 적진 않았지만, 본글에서 창업을 포기한 이유가 개발할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이 없고 혼자 수많은 업무를 맡아야 하는것이 부담스러워서였고 이미 그만둘 마음먹고 오리엔테이션에 가신건데 마치 오리엔테이션에 집중하라는 직원의 훈계과 정부사업의 폐단 때문에 그만둔 것처럼 핑계아닌 핑계를 댄것이 문제였죠. 그와중에 또 잘못된 정보를 늘어놓으면서 자신이 그만둔 이유를 논리적인양 풀어놓으셨으니 더 좋은 정부사업을 위한 글처럼은 안 보였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한편으로는 정말 기쁘네요!
                        올려주신 페이지도 들어가보았습니다 ㅎ

                        시간되시면 제페이지도 한번 들어와주세요
                        http://www.facebook.com/mypove
                        (셀프촬영디바이스 개발중이고 프로토타입으로 촬영한 결과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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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GoPro 같은건가 보군요? 멋있는 제품 만드시길 ^^.

                          뭐 불만은 사람마다 다른것이겠지만, 저도 누구한테 간섭받는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본글에 더 공감갔을지도 몰라요ㅋ. 아주 넉넉한 금액을 투자해 주는것 같지도 않은데, 수많은 업무 시키고, 훈수두고, 이리 부르고, 저리 부르고, 이거 시키고, 저거 시키고, 내가 볼땐 중요한거 같지 않은 서류에 집착하고, 의무로 해야하는게 너무 많고, 내 자유도가 줄어드는 느낌이고, 내 벤쳐 성공에 도움이 된다고 느껴지는게 아니라 방해하고 생색낸다고 느껴지면 저도 정부투자지원받기 싫어서 거부할지도...

                          뭐 세금으로 지원되는 돈만 가로채고 일도 제대로 안하고 먹튀하는 지원자들이 있어서 세금/정부예산 감시체계로서 이것저것 규제들이 생겨나고 하는것이겠지만요. 그래도 어떻게 운영해야 최고의 성과가 날지도 정부입장에서는 항상 고민을 해보긴 해야할듯 합니다.

                          창업자들도 마음가짐을 고쳐먹고 내가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다른 대다수는 못받는 지원을 내가 이렇게나 받고 있구나 하고 힘내고, 정부와 관계자들에 고마운 마음도 가지고 으쌰으쌰 일해야 성과가 더 잘나올수도... 불만만 가득하다고 해결되는 것도 없을테고 본인만 스트레스 받고 일은 더 안될수도 있으니까요. 멘탈이 좋아야 성공도 하는듯;;; (뭐 불만을 논리정연하게 표출하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부를 움직일수도 있긴 할테지만요.)

                          ps. 아 추가로 궁금한게 있긴 했는데, 정부가 지원을 해주면 기업 지분을 정부가 어느정도 가져가는 형태로 운영되는 건가요? 이런 정보는 잘 없네요. 정부도 공짜로 특정인들만 (뭐 공정하게 뽑는다고 뽑긴 하겠지만) 도와주는 형태의 정책이라면 안좋게 보이기도 해서... 정부도 지분을 가지고 지원한 기업이 성공을 하면 세금으로 일정 부분을 회수해가는 시스템이어야 할거 같긴한데... 정부니까 지분없이 지원하는것일수도 있을거 같기도 하고... (요런거라면 지원 받고 싶어하는 분들 더 넘쳐날듯. 실패해도 성공해도 손해보는 것 최소화되는 =ㅇ=ㅋ)

                          뭔가 자기 자본도 투자해야하고, 1년내에 지원받은 금액은 다 써야하고 하는 규제가 있는거 봐서는 지분을 일정부분 가져가는듯도 한데... 암튼 국민들이 낸 돈 허투로 쓰지말고 좋은 성과 나오도록 다들 잘 합시당.

                          지원 받은 기업들이 지금보다 더 좋은/괜찮은 서비스 및 상품들 개발로 1년, 10년 뒤에는 지금보다 더 살만해 졌으면 좋겠네요. 서로 더 열심히/성실하게 일하고 경쟁하고 협력하고 개발해서 잘 공정하게 교류하고 서로에게 혜택주면서 오늘보다는 괜찮은 미래가 만들어진다면, 10년뒤에 대다수 사람들이 본인들이 냈던 세금이 이런데에 쓰였어서 이런 괜찮은 미래가 왔다고 느낀다면(?), 지금 세금 냈던걸 그렇게까진 아까워하지 않을지도(?)

                          ;;; 뭔가 유토피아적 이야기를 하는거 같아서 오그리토그리 하지만?ㅋ 서로 힘냅시당. 여기서의 말싸움에서 이기는 것보단 각자 방식대로 성공하는게 이기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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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프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고프로 효과를 낼 수 있는 디바이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업비로 쓸수 있는 비목은 거이 정확하게 나누어져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류만 잘 챙기고 해당 항목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굽신대지 않고 사업비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담당 직원들도 대표님 이라는 호칭을 써주십니다. 사업비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어서 답답하다고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원래 사업진행의 취지와 맞지 않는 지출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하드웨어 제품의 운송을 위한 1톤 트럭구매는 안됩니다. ^^

                            이제는 먹튀를 하려고 해도 하기 힘든 구조 입니다. 먹튀를 하려면 증빙을 해야하는데 이것저것 증빙하라고 하면 싫어하지요. 그런 서류작업 실제로 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자유도는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정해진 워크샵 외에는 맘대로 출장 다닙니다. 출근 후 4시간 자리를 지키면 출근 인정됩니다. 물론 외근후 다시 돌아오셔도 됩니다. 그리고 다른 사업은 여기처럼 입교하지 않고 개별 사업장에서 사업을 진행 할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맞춤형창업)

                            제 경험상 불만 가득하신분도 더러 계신데 말씀하신대로 논리적으로 인간적으로 상담요청하고 상담후 서로 해결책을 찾아 불만 풀리고 좀더 친한 사이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예비창업자를 위한 대부분의 지원사업은 개인 부담금(현금10% 현물20%)은 있지만 기업의 지분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대신 마치고 1년간 4대보험이 적용되는 기업체에 취직을 할 수 없습니다. 이는 1년간 사업을 영위하는 것을 기본 협약으로 정하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지원 사업 후 바로 접고 취업할 수가 없습니다. 지원금 헌터를 막기위한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믿기실지는 모르지만 예비창업자를 위한 이러한 정부지원사업이 꽤 많이 있습니다. 실제 이러한 사업을 통해 고용창출이 이뤄지고 있고 정부는 각종 세금을 더 걷을 수 있습니다만 투자대비 회수율이 높다곤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스타트업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저는 2013년에 청년창업사관학교, 맞춤형 창업 등 다양한 과제에 지원했다가 보기좋게 낙방한후 2014년에 운이 좋게 입교 할 수 있었습니다. 1년간 사업을 더 구체적으로 구상했고 제 자금과 노력이 더해졌기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상대적으로 손쉽게 입교하신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그냥 써봤는데 됐더라~ 하는 케이스지요. 그렇다고 그분들이 창업에대한 열정이 적다는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입교자분들중 거이 대부분(제가 모든입교자와 이야기를 나눈것이 아니기에) 은 이러한 기회를 감사히 생각하고 사업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있기 때문에 특정인에게 혜택을 주는거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자격(특히 나이 만 39세 이하)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고 있다한들 결국 지원하지 않는다면 절대 얻을 수 없기 때문이죠. 4번 지원하신 분도 만나봤습니다. 아이디어에 확신이 있고 절박함이 있으신분들은 불만없이 감사히 사업을 진행하십니다. 저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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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어떻게 운영되는지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ㅋ. 지분은 안가져갈테니 꼭 성공해서 나온 수익으로 사람들 더 많이 고용하고 나라에 세금 많이 내라는 구조이군요ㅋ. 성공 케이스가 많이 나와서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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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댓글을 달아주셔서 저도 남깁니다^^

                kipid 님은 정부쪽은 강자로 보시고 강자에 대한 비판에는 너그럽게 받아들이시는 분이셔서 그런지 약간의 의견차이가 있었네요.

                저는 강자든 약자든 비판받을 것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만약 강자는 비판을 달게 받아야 되고 약자는 봐줘도 된다는 주의라면 그거야 말로 역 갑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작 언급해주셨으면 저도 어떤연유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이해가 갔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정부지원사업과 창업가 사이에 강자와 약자는 없습니다. 모두 상생하는 곳이지요. 정해진 규정하에서 지원자는 관리자에게 당당하게 권리를 요구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원자가 생각하는 정부의 갑질은 지원자의 규정을 벗어나는 무리한 요구에 대한 관리자의 대응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실제로는 관리자도 최대한 지원자의 입장에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제 짧은 식견으로는 "하고싶은 말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사람" 이 강자라고 생각되는데 여기서는 본글을 작성하신 글쓴이가 되겠네요.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론은 저도 바라는 바입니다. kipid 님의 논리처럼 저도 일개 개인, 즉 약자입니다. 살면서 단 한번도 강자에 입장에 서본적이 없다고 자부합니다. 쓰다보니 슬프네요. 게다가 제가 정부지원사업을 대변하는 입장도 아닙니다. 말씀드렸다 시피 경험과 팩트에 따른 오류 수정위주로 적었습니다. 본글을 작성해주신 분의 말투는 그닥 거슬리는 게 없으셨는데요 같은 약자의 댓글도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약자끼리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으니까요.

                더 좋은 방향으로 토론하는 문화가 정착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저도 같습니다. 다만 그러기엔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을 내세우기 보다는 보편 타당하고 사실위주의 토론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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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벤쳐/창업/스타트업을 하고 있어서 (지금은 부모님 재정으로 버티는 중이지만) 본글 글쓴이쪽에 더 이입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이 틈을 타 홍보를?ㅋ
                  http://recoeve.net/
                  http://recoeve.net/user/kipid
                  (아직 알파 테스트 단계라... 이렇게 미리 홍보를 하는게 독약이 될지도 =ㅇ=)

                  좋은 하루 되세요 ^^. 보편 타당하고 사실위주의 토론으로 더 괜찮은 결론/환경으로 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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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블로그의 <section class="share"> 부분이 DISQUS 의 Sort by 옵션(option) 을 막네요.

    그리고 DISQUS 설정 http://disqus.com/admin/settin... 가셔서 댓글 폰트도 Typeface=Sans-serif, 글씨 크기도 조금더 크게 바꾸시면 더 보기 좋아질거 같아요. (글씨크기 설정하는건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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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사관학교 지원으로 아이디어만 가지고 생소한 분야에 창업을 하여 꽤 많은 어려움을 겪어가며 3년 넘게 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쓰신 글을 보니 공감되는 부분도 있으나, 여우와 신포도 생각이 나는군요. 그동안 스타트업과 일해오시면서 많은 걸 봐와서 그랬는지,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이 크셨던 것 같네요.
    정부지원금 1억을 풀로 받는다고 해도 사업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금액입니다. 그 돈은 기회를 만드는데 써야 되는거지, 그걸로 모든걸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VC 투자를 받는다고 해도 어느정도 기회를 만들어 수익을 만들거나 재투자를 받아야 사업은 지속될 수 있구요. 우리나라에선 팀과 아이디어만 있다고 투자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저도 스타트업 창업멤버로 일해봤지만, 제가 직접 꾸려보니 사업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더군요. 사관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이 전혀 쌩뚱맞은 것두 아니고, 사업 초짜들에겐 꽤 도움이 됩니다. 보고 서류들도 사업을 하게되면 전담직원을 두기 전까지는 대표의 몫인데,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연습이라 생각하면 도움이 됩니다.
    처음부터 팀을 꾸려 직접 개발을 하면 확실히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해 외주를 주게되면 외주업체에 당하는 경우가 많죠. 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걸 겪으며 잔뼈가 굵은 고숩니다. 저도 당했고, 저희 동기들 중에도 경중은 있지만 당한 사람들이 꽤 있는 걸로 압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과도 부딪히며 배워야 합니다. 외주업체와 작업해본 경험이 없다면, 초기에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컨트롤 능력을 키우는 것이 길게 봐서는 약이 되지요.
    성공한 기업 중에 처음 아이템으로 지금까지 사업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아이템이 아니라 업종까지 몇차례 바꾼 후에 성공한 기업들이 대다수입니다. 몇년 안됐지만, 동기들 중에서도 초기 아이템을 지금까지 끌고 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구요. 사업에 뜻이 있다면, 사관학교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흥하던 망하던 사업경험을 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이 그러죠, 스타트업은 빨리 망해보라구요. 저도 한방에 성공하고 싶었던 사람이지만, 넘어지고 깨져봐야 자기 실력이 된다는 걸 깨달으며 미천한 사업을 끌고 나가고 있습니다. 사관학교를 통해 사업을 시작하고, 그런 경험을 해볼수 있었던 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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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정확히 말씀하신 금액을 지원받아 운영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대표입니다. 지난 한 해동안 지원을 받으면서 느낀 점은 지원금은 이야기하신 것처럼 헌터들의 목표가 되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지원을 안 받아도 사업을 했을 것이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와 제 주변 (지원을 받은)대표자는 해당 정부지원사업에 대해 너무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업 외에도 정부지원사업에서 요구하는 것이 많습니다. 계약시, 완료보고시, 중간평가 등에서의 서류작업과 150시간에 육박하는 교육이수시간 등 복잡스럽게도 많습니다. 그러나 어디서 이런 작업들로 이런 큰돈을 지원을 받으며 사업을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한다면 대수롭지 않은 일입니다.

    물론 주변에 기보, 신보 등으로 빚이 늘어나는 분도 계시고, 지원금으로 인하여 저희 회사처럼 임직원 총 5명이 된 회사가 되었다가 3월을 마지막으로 지원금이 끊겨 매출로 모든 것을 감당해야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가까이 지내는 10명가량의 대표들은 모두 감사해하며 진짜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있으니, 너무 나쁜 시선으로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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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한 입장에서 공감되는 부분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한국이 창업에 대한 지원사업이 많기 때문에 생각할 수 있는 폐해라고 생각되네요.. 제발 지원사업에 지원하시는 분들은 한푼이라도 거들어 주는 것에 감사하고, 투자해 주시는 분들에 감사한 자세를 가진다면.. 좀 더 건강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질 것 같은데.. 이상한 생각 가지신 분들 때문에, 지원받기 더 까다로워 지는 것 같습니다. '을'이 '을'의 입장을 스스로 만들듯, 스타트업이 망하는 건 대표 자질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스타트업 대표다 할만한 ceo가 과연 몇이나 될런지.. 입바른 소리로 자기방어용 변명들이나 만들어 내고 있지는 않은지... 참... 씁쓸하네요.. 포기하시려면 일찍 포기 하시지 그랬어요. 제 친구도 사관학교 지원했다가 쩔어졌는데.. 기회 날아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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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합니다.
    오늘 청사 ot가 있었는데...
    청사부터 선도대학 등 지원사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금을 일정기간동안 나눠써야된다는점, 사업비 집행금액이 정해져있다는점 입니다..
    말그대로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자금력인데..이 자금력을 사용하고 싶은곳에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는점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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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창업을 위한 정부지원사업이 많아서 관심 가지고 있었는데, 경험담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타트업을 하고 싶은건지 사업꾼이 되고 싶은 건지 다시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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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중한 경험, 잘 읽고 갑니다.
    -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면 지원금 소모가 어려운 문제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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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해주는 기관 종사하는 입장에서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지만요, 멀리 보면 전형적으로 지원사업에 실패하는 분의 마인드인 것 같아서 모범 사례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네요. 지원 사업의 목표는 10개 중 3개 정도를 성공 시키는데 있습니다. 실제로 그정도 비율이고요, 100개 중에 1개 정도는 종종 대박이 나기도 하고요. 지원금 사냥꾼도 있고 이렇게 흉내만 내가 그만 두시는 분들도 많아요. 이유야 있겠지만, 경험적으로 볼때, 되시는 분들은 늘 지원 사업 없이도 되실 분들이었음에도 되시고 나서 지원 사업 덕이었다고 말했고, 안 되시는 분들은 늘 지원 사업이 후져서 안 됐다고 말씀하시네요. 나랏돈 입니다. 관리의 비효율이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실제로 사업을 성공 시키는 건 사업가 자신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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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의 패기 넘치는글 잘보고 일부 크게 공감됩니다.
    저의 경우는 청창사 심사 합격 후 기본심층교육만 받고 실제 협약은 안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멘토를 만나고 시드머니와 일부 융자금으로 사업 방향을 정하고 지속 시킨결과 지금은 파트너 투자자를 오히려 제가 고르는 입장이 된 상황입니다. 지원사업은 사냥꾼에게 좋은 먹이일지 모르지만. 진실로 창업을 하시려는 신념과 뚝심을 가지셨으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고 경험으로 느낍니다. 더블어 주의해야 할 복병은 사업과 관련 멘토 관계자님들의 개별 역량과 성향에 따라서 스타트업 창업 방향성과 사업성패에 미치는 영향도 충분히 고려할 사항입니다.일단 창업자님 시야를 넓히도록 부단한 노력과 정말 다양한 멘토님을 찾아다니십시요. 특히! 실패경험자들이 가장 큰 도움이 되실껍니다.그리고.일부 댓글처럼 비슷한 상황에 서있는 다양한 대표자님들과의 네트워킹은 큰 장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짧게 경험한 내용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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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지적입니다. 공감하고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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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곰곰히 읽어보니 글쓰신 분이 확신이 없어서 포기한 것을 미화시키려는 구차한 자기 변명으로 보이는군요. 가보지도 않은 길을 마치 다 안다는 듯이 비판하는 건 어리석은 겁니다. 쓰신 글 중에 사실과 다른 내용도 보이네요.
    정부사업 절차와 준비 서류가 복잡하다면 사업은 포기하세요. 사업은 더 복잡합니다.
    그리고 착각하시는게, VC 투자 받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 VC 투자를 받게 되면 주기적으로 실제 성과를 달성해서 보여줘야 되는데, 그건 정부사업의 서류보고와는 차원이 다를 겁니다.
    사업은 쉽지 않습니다. 사업계획서 하나 잘써서 사관학교 합격한건 새로운 시작이고, 하나의 기회가 주어진 것뿐입니다. 사관학교 창업자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일을하고, 심지어 지원금을 아끼기 위해 기숙사 신청도 안하고 사무실에서 야전침대에서 자면서 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기회를 살리는 건 기회가 주어진 사람의 몫이고, 그러한 기회를 얻은 것은 행운입니다.
    그런 기회 조차 얻어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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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 창업지원.. 아이디어만으로 한다? 제일 어리석고 나쁜거죠.
    창업지원은 적어도 자신이 특정 회사나 업력으로 갖춘 나자신의 노하우와 인적 인프라 위에.. 나의 사업아이템을 들고 현실화 하려는데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되는 사람들을 위한것이죠.
    요는 제품개발에 1억이 들거 같아요.
    마케팅에는 2억이 들거 같아요..
    내 수중에는 1억만 있어요..
    그런데 1억정도는 빌릴수 있을거 같아요.
    나머지 1억을 정부가 지원해 준다면?
    창업지원금 1억에서 본인 10%라는것은.. 적어도 네 돈날리고 싶지 않으면 애써라!! 라는 이야기 이죠.
    10%만갖고 시작해라가 아니죠.
    그렇게 시작했다고 정부지원금이 작다고 툴툴 댄다면 그것은 사업할 가치도 없는 사람이에요.
    정부 지원금 작다고하는 7천은.
    당신 자신의 투자비에 정부가 성공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더해 주는거에요..
    당신에게 묻고싶어요..
    그 무상 지원금 만큼의 세금을 당신은 낸적이 있나요? 당신 이름으로요..
    당신은 타인의 세금을 쓰고 있는거에요.. 그 세금만으로 뭘 어떻게 해보려 했다면..
    당신은 쓰레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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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합니다. 정말 좋은 선택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정부지원금 1억짜리 사업 한 후, 후기로 느낀점은, 잘 될기업은 받던 안받던 잘 됩니다. 조직들중에 가장느린조직중에 하나인 공무원과 벤처는 처음부터 맞지않는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VC에게 투자받을경우 이해관계가 함께가는 부분이 많지만, 공무원들과는 창업자는 기질부터시작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 관계가 정말 많이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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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합니다. 저는 돈만 있다면 당신처럼 그냥 때려칠텐데, 저는 이 작은 돈도 귀해서 우선 비굴하게 공무원 밑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게 제 인생에서 공무원과 엮기는 마지막 일일 것입니다. 멍청한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원, 특히 호구 꼭두각시들인 청년창업사관학교 실무진들. 창업자들의 좋은 창업 환경을 생각하기 보단 어떻게든 사고 안날려고 이리저리 궁리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미 사관학교 실무진들한테 여러번 질문을 해봤는데, 자기들 머리에는 규정밖에 없고, 자기한테 피해 안오게 하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7천만원도 작은 돈이라 소꿉놀이 수준인데, 그걸 또 분할지급하고, 종류별로 상한이 심한 등 너무나도 많은 제약과 규칙이 있습니다. 이게 북한이지 뭡니까. 안산에서 김성희 팀장이 하는 소리가 제일 중요한게 직원이다, 투자 받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직원들이 좋은 제품을 개발만 잘 하면 돈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하는데 그건 이미 갖춘 상태일 때의 얘기입니다. 우리가 벌써 그렇게 갖춘 상태면 저런 공무원들에게 줄서서 돈 받을려고 했을까요? 직원을 뽑게 해주던가, 직원한테 줘야 하는 돈은 학사기준으로 170만원이고, 직원은 매일 출근해야하고, 참 효율 돋겠습니까. 어떤 부장은 자꾸 눈 돌리면서 주변 눈치나 보고 툭하면 히스테리 부리던데, 뭐가 그렇게 불안합니까. 조금이라도 시끄러워지면 그 위에서 압박이 그렇게 많나요? 저는 자유롭게 외근 나가서 필요한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나고 싶고, 팀원들은 서로 다른 일 하면서 온라인상으로 만나고, 회의하고, 협업하며,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일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면 좋은 결과를 오히려 더욱 잘 낼 수 있습니다. 바보같이 천안, 안산 등 각 지방에 오는 직원이 더 실력이 있을 거 같나요, 아니면 저녁에, 주말에 틈틈히 온라인상으로 매일 토론하고, 원격 협업하는 사람들이 더 실력 있을 거 같나요. 그런 사람들한테 약간의 금전적 보상을 주며 같이 일하고 내가 많이 찾아가서 일하고 싶은데 당연히 이런 경우에는 지원금을 쓸 수 없고 또 중간평가 두 번 하는데 거기다가 출석 비율이 엄청나 쉽게 나가지 못합니다. 출석률이 적으면 세 달 후 중간 평가 때 탈락시킨 댑니다. 그냥 저런 공무원들이 주는 공동 사무실에 처박혀서 지내라는 거 밖에 안되잖아요. 온라인 개발의 경우, 그런 사무실로 나와 줄 실력있는 직원은 못구하지, 그럼 외주 줘야 하는데 외주는 개발 특성상 질이 좋은 경우가 극히 드물고, 차후 운영에 극도로 비효율 적입니다. 예로 현재 온라인 서비스 창업한 사람들 중에 외주 줘서 성공한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겨우 소수가 부정을 하는 것 때문에 전체를 쥐어 짜는 저런 공무원들 때문에 고생한 이전 기수 창업자들이나 우리나 너무나도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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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된 스타트업을 하려면 정부지원을 절대 피해야 한다는 멘토의 조언이 생각나네요. 말씀하신 일들이 일어나는게 정부시스템에서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입니다.(제 눈에는 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스타트업은 시장에서 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시장에서 투자받아야 태생부터 건강한 회사가 될 수 있다는 거죠. 시장에서 투자를 받지 못한다면.. 아이템과 사업을 다시 정의해야겠죠. 그래서 정말 괜찮은 사업이면, 투자자는 찾기 마련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시장이 사업을 검증해 주는거죠. 이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겁니다. 투자자를 찾기위해 시장을 파악하고 자신의 사업을 정의하는 과정이 전체 스타트업과정에서 3할은 차지하니 이렇게 시장에서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전 글쓰신 분의 선택을 지지합니다. 단, 제가 말한 시장은 현재의 한국시장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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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들에게 똑같은 것이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누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효용이 달라지는게 세상의 이치입니다.
    이 글을 쓴 사람의 경험과 느낌을 일반화해서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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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특정 사례를 일반화하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만...

    VC 등의 민간투자가 장비도 마련해주고 노련한 셀파도 고용해준다는 말은 (저의 짧은 경험으로는) 믿기지 않습니다.
    또한, 스타트업의 실패는 어쩌면 당연한 일인데, 그 실패가 단순한 실패가 아닌
    그야말로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관련 전문가와 정부의 냉철한 분석과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원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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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 공감 ㅠㅠ
    정말 공감
    매우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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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읽었습니다.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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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입니다. 글이 많이 와 닿아서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접할 수 있도록 벤처스퀘어에 실을 수 있도록 허락해주실 수 있으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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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터가 되고 싶지 않다는 말은 동의합니다만, 당신이 포기한 기회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은 동의할 수 없네요. 차라리 알뜰하게 잘써 좋은 직원들과 팀원들을 꾸리고 진짜 하고 싶은 것을 만들어가는데 보탬이되며 좋은 직원들을 이끄는 CEO역할이였다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자신의 사업은 증명하라고 쓰는게 아닌 "가치있는 일로 어려운일을 해결해내는 기업가정신"으로 가치를 주고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가로서 "현찰"을 바라는 기업지원금사냥꾼을 비하하는데는
    지금의 선택한 행동을 보며 한명의 사람으로서 응원하지만, 그 선택을 차마 신청조차도 않았으면 다른 알뜰하게 쓸 소위 "사업꾼"이 잘쓰지 않을까하네요.

    누군가는 정말 자신이 이루고자하는 것을 만드려고 이제도를 통해서 거품없이 만들고자 하려 지원하였으나 떨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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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뷰징이 있고 사냥꾼이 있다는 것도 경험상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진정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글의 요지에 전적으로 공감할 수 없습니다. 어떠한 저울질도 없이 하고 싶은 것을 시작하면, 그 다음의 문제는 당면하는 것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을 할 뿐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그 다음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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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도 못 만들고 사업을 시작하면 실패합니다.
    관리 능력이 없어도 사기당합니다.
    정부와 일하면 지례지쳐서 죽읍니다.
    정부자금은 부패와 야합이거나 족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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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합니다

 

 

출처 : http://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1&cad=rja&uact=8&ved=0ahUKEwjn--T2ud7OAhWKlZQKHSLtBzsQFggaMAA&url=http%3A%2F%2Fseokjun.kr%2Fleaving-government-paid-business-scene%2F&usg=AFQjCNGT1Uy7bBiUb57mM08FVJhx81BQgg&sig2=jHqoNMqJUfRYGLu7sQxfBQ&bvm=bv.131286987,d.d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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