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신입구직자 395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기 꺼려지는 회사유형(복수응답)’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종업계에 비해 연봉이 너무 낮은 직장’을 꼽은 응답자가 14.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 ‘비전이 없어 보이는 직장’(14.5%) ▶ ‘복리후생이 좋지 않은 직장’(11.3%) ▶ ‘인터넷에 좋지 않은 글이 많이 올라와있는 직장’(10.5%) ▶ ‘정규직이 아닌 직장’(10.3%) 순을 보였다,
이 밖에 ▶ ‘채용공고가 자주 올라오는 직장’(10.0%) ▶ ‘직원들의 표정이 밝지 않고 어두운 분위기의 직장’(9.8%) ▶ ‘원하지 않는 업무를 해야 하는 직장’(7.2%) ▶ ‘사무실 환경이나 건물이 좋지 않은 직장’(7.1%) ▶ ‘직원 50인 이하의 소규모 직장’(3.6%)등의 응답도 나왔다.
하지만 5명 중 4명인 80.3%의 응답자가 합격한다고 해도 입사하기 싫은 회사에 입사지원 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사하기 꺼려지는 회사에 입사지원한 이유는 ‘불안한 마음에 여러군데 묻지마식 지원을 한 것’이라는 응답이 36.3%가장 많았고 이어 ▶ ‘다른 곳도 다 불합격했을 때를 대비해서’(27.8%) ▶ ‘면접 기회를 늘리기 위해(면접 경험)’(19.2%) ▶ ‘회사는 꺼려지지만 하고 싶은 업무여서’(9.1%) ▶ ‘다른 사람의 추천으로’(3.5%) ▶ ‘주위에서 눈높이를 낮추라고 해서’(2.5%) 등의 응답이 나왔다
한편 신입구직자는 입사지원 시 채용공고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으로 ▶ ‘직무와 수행업무’(25.1%)보다는 ▶ ‘연봉 및 복리후생’(31.9%)이라고 답해 연봉이나 복리후생 등의 조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 직원수 및 매출액(13.2%) ▶ 회사의 이름(네임밸류)(11.6%) ▶ 채용조건(8.9%) ▶ 회사의 위치(6.6%) ▶ 우대조건(1.3%) ▶ 공고마감일(1.3%) ▶ 기타(0.3%)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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