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곳에 가보면 인세를 30%, 혹은 50% 준다는 데도 있는 데 왜 한솜은 10%만 주나요? 1. 그곳에서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봐주십시오. 일반인들이 꼼꼼하게 읽지 않는 점을 이용해 교묘하게 써 놓은 것입니다. 아마 자세히 살펴보신다면 수익금의 50% 라는 글이 보이실 것입니다. 2. 그게 아니라면 2쇄 3쇄… 등 계속 찍을 때도 저자가 제작비를 부담하는 형태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곳에서 출판하신 분들의 상담전화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저희 출판사는 초판에만 저자가 일정 비용을 부담하고 책이 잘 나가서 2쇄, 3쇄를 찍는다면 저희 출판사가 제작비용은 부담하는 것은 물론이고 저자에게 인세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게시판 바로 밑에 있는 인세구조를 다시 한 번 인용하겠습니다. ![]() 위 그림과 같은 구조가 통상적인 도서의 금액 구조라고 보시면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물론 전문서적이나 기타 특수서적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책을 팔아서 수금까지 했다고 보면 순수익은 정가의 20% 내외이며 그것을 저자와 반씩 나누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정상적인 출판사에서는 그것을 정가의 10%인세라고 표현하고 교묘하게 호도하는 곳에서는 수익의 50%라고 표현합니다. 그게 아니고 정말 30%나 50%를 준다면 2쇄 3쇄때도 저자가 계속 비용을 부담하는 형식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유명 저자들이 받는 인세는 10%가 상한선이라고 보시면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세수입만으로 수십억, 혹은 수백억을 번 작가들도 직접 출판사를 차리지도 않으며 10%에 만족하고 있는 것은 그것이 출판사가 저자에게 줄 수있는 인세의 상한선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번역물의 경우 보통 5~7% 인세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그림은 2013년 2월18일 한겨레신문의 기사입니다. 도서정가제에 관한 기사 중 마침 인세를 언급한 대목이 있어 올려드립니다. 10,000원짜리 책을 서점에 6000원에 공급하고 저자인세 1000원을 제하고... 라는 10% 인세관련 내용을 살펴봐주십시오. ![]() |
출처 : http://hhansom.co.kr/technote7/board.php?board=k7faq&config=3&command=body&no=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