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버 준비
플렉스를 사용하려면 먼저 서버를 준비해야 한다. 다운로드 페이지로 가서 적절한 버전을 받아서 설치하자. PC라면 OS별, NAS는 제조사별로 여러가지 버젼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은 버젼을 받으면 되겠다. 서버의 성능이 낮다면 원활한 트랜스코딩이 불가능하여 재생이 끊길 수 있으므로 트랜스코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적절한 성능을 갖춘 서버를 준비해야겠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랜스코딩이 필요없을 경우 코어2 듀오 1.6Ghz, 720P는 코어2 듀오 2.0Ghz, 1080P는 코어2듀오 2.4Ghz가 최소 사양이라고 한다. 1080P의 경우 Passmark 점수가 2000점1은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자신의 CPU가 어느 정도 되는지는 CPUbenchmark.net 에서 확인해보도록 하자. 점수가 낮아서 서버가 트랜스코딩해주기 어려운 경우라도 앱을 실행하는 기기에서 직접 재생하거나, 오디오만 트랜스코딩하는 경우 CPU 사용률이 높지 않으므로 무리없는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2. 미디어 준비
플렉스는 폴더 구조와 파일이름을 바탕으로 에이전트가 라이브러리를 구성해준다. 파일이 인식되면 포스터나 줄거리, 평점 등등 여러 가지 정보를 가져오므로 파일 이름에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한다.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다.
- 영화는 'Movies\영화제목(개봉년도)'
- 드라마는 'TV Shows\제목\시즌\회차정보'
- 음악은 '가수 이름\앨범 제목\트랙번호_곡제목'
- 자막 같은 경우, SRT, SMI, SSA 등을 지원한다. 자막을 저장할 때는 확장자 앞에 언어코드를 넣어줘야 나중에 올바르게 보인다. 한국어는 ko 혹은 kor 이라고 쓰면 된다. 단순히 영상 파일과 확장자만 다르게 저장해두면 자막 선택 부분에 '알 수 없음'이라고 뜨게 된다.
3. 서버 실행
설치가 완료되면 (윈도 기준) 알림영역에 아이콘이 생긴다. 더블클릭이나 우클릭 - 미디어 매니저를 클릭하면 서버를 제어할 수 있는 페이지가 열린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로그인 내 라이브러리에 구분 추가2를 눌러서 미디어들이 저장된 폴더를 지정해주는 일이다.
영화, TV 쇼, 음악 등등 원하는 미디어를 등록하면 된다.
예시로 영화를 선택하고 고급 설정을 눌러봤다. 에이전트란, 영화 정보를 불러오는데 참고할 사이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에이전트들은 한국의 실정에 잘 맞지 않는 감이 있는데 감사하게도 어떤 능력자께서 네이버와 다음을 이용한 에이전트를 만들어 공개하셨다.
Korean Metadata Agents 다운로드 페이지
설치법도 다운로드 페이지에 나와있으므로 필수적으로 설치하자. 단, 압축을 풀면 폴더 이름에 -master라고 붙어있는 부분을 지워야 정상적으로 선택가능했다. (내 경우만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이것 때문에 헤맸기 때문에 적어둠) 여기까지 설정하고 자료를 잘 정리해뒀다면 플렉스 미디어 서버가 자동으로 멋진 라이브러리를 만들어줄 것이다. (안되는 자료는 수동으로 정보 입력 가능)
나머지 설정 부분은 직관적이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고, 모바일이나 PC용 앱은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