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개월은 마지막 월경일 부터 다음 월경이 시작될 때까지 이므로 임산부 스스로 임신임을 알아차릴 수 있는 증세는 없습니다. 또한 소변검사나, 초음파 검사로도 아직 임신을 정확히 진단 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렸나?
0-1주는 수정이 안된 상태기 때문에 아무런 느낌이 없으나 2-3주 정도가 되면 민감한 사람의 경우 몸이 나른해지며, 기운이 없고, 미열이 나는 등 감기 초기 증세를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혹시 임신이 되지 않았을까? 하고 느낌이 올 때는 적어도 4-5주 정도가 지나야 합니다.
임신 개월별 체크 포인트
임신 한 사실을 빨리 알아야 합니다.
자각 증세로 임신 여부를 알 수 없으므로 아기를 기다리는 사람이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월경예정일이 늦어지면 곧바로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임신 사실을 빨리 알아야 아기를 위해 몸조심을 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임신 사실을 빨리 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임신 결과를 빨리 알기 위해서는 기초체온을 재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여성의 기초체온은 월경 시작일부터 배란까지, 그리고 배란부터 다음 월경 시작일까지로 둘로 나누어 0.4~0.6℃ 정도의 미묘한 온도 변화가 나타납니다.
기초체온은 매일 아침 눈을 떴을 때 이부자리에서 혀 밑에 체온계를 넣어 잽니다. 이렇게 2~3개월 정도 계속해서 체온을 측정해 그래프를 만드는데, 매일의 체온 수치보다는 몇 개월 간의 체온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이 되지 않았을 때의 기초체온은 배란기 무렵부터 상승해 다음 월경 직전부터 떨어집니다. 임신이 되었다면 다음달 월경 예정일이 지나도록 고온 상태가 계속 됩니다.
일상생활 주의사항
약물 복용과 X선 촬영은 주의해야 합니다.
무심결에 먹은 알약 한 개에도 태아는 쉽게 상처를 받습니다. 이 시기에는 뚜렷한 자각 증세가 없고 감기로 착각해 생각 없이 약을 먹는 경우도 흔하므로 임신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나, 의도적으로 피임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가능성을 항상 염두하고 마지막 월경이 시작된 후 2주일 후에는 약을 먹거나 X선 촬영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 임신 사실을 모르고 약을 먹거나 X선 촬영을 했다면 전문의에게 언제 어떤 약을 먹었고, 방사선 촬영은 언제 어느 부위를 했는지 정확히 이야기 한 후 상담을 받도록 합니다. 약물의 종류 및 방사선의 양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지므로 미리부터 겁내지 말고 상담에 임하도록 합니다.
담배, 술 등은 피하는 것이 상책!
건강한 출산을 위해 금연과 금주는 당연히 챙겨야 할일!! 특히 금연의 경우에는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해 주는 자궁 동맥을 수축 시켜 아기에게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술의 경우에는 적당히 즐겨도 되지만 습관성으로 마시거나, 과음을 하여 신장이나 간장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뱃속의 아기는 어떤 상태일까?
수정과 착상이 됩니다.
임신 1개월은 맨 마지막 월경의 첫날부터 28일간을 뜻합니다. 따라서 임신 0주와 1주는 아직 임신이 되지 않은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월경일 부터 약 14일 후에 난자는 배출되며 정자와 만나 수정이 됩니다. 수정란은 직경 0.2cm 정도 의 크기로 세포 분열과 함께 난관을 따라 이동하여 수정 후 7-10일 정도면 자궁 내막에 착상합니다.
임신2개월
뱃속의 아기는 어떤 상태일까?
머리와 몸통이 구별된다.
임신임을 안지 얼마 안 되는 시기이지만 태아 세포들은 활발히 분화되어 몸의 각 기관이 발달하기 시작 합니다. 두뇌와 척수가 형성되기 시작하며, 특히 머리 부분이 빠른 속도로 성장해 몸 전체의 1/3을 차지 하면서 머리와 몸통이 구별됩니다. 뇌가 발달함에 다라 눈과 귀 등의 시신경, 청신경이 발달 하고 턱과 입이 나타나며, 코는 생기지 않았어도, 콧구멍을 만들기 위한 구멍이 나타납니다. 팔과 다리 끈 부분에는 갈라진 틈이 나타나며 위,신장,간 등 신체 주요기관과 내장도 갖춥니다. 골격 발달의 기본이 되는 뼈대의 중심부도 또한 이루어 집니다.
태반이 발달 하기 시작 합니다.
태아 주위에 수초 같은 섬모조직이 늘어 나면서 자궁 내막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이 조직은 모체와 태아 사이에 양분과 노폐물을 교환하는 통로가 되며, 점점 발달하여 태반을 만기 시작합니다. 또한 태반은 임신 상태는 유지시키는 융모성선자극호르몬 (HCG)등 여러 가지 호르몬을 공급합니다. 따라서 임신 2개월에는 태반이 완성되지 않았으므로 자연유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히 신경 써야 합니다.
엄마 몸은 어떻게 변할까 ?
기초 체온이 고온상태로 계속 됩니다.
기초 체온표를 그려보면 고온기가 14일 이상 지속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온기는 14-15주 정도까지 계속 되는데 중간에 갑자기 온도가 내려가면 유산의 기미가 있는 것 이므로 진찰을 빨리 받도록 합니다.
유방이 부은듯 하고 유두가 따끔거립니다.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변화로 유방의 변화이다. 특히 월경 때 유방이 민감해 지는 사람은 임신과 더불어 바로 유방이 팽팽하게 붓고 유두가 민감해 집니다. 또 유방 피부 바로 밑의 혈관이 눈에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입덧 증세가 나타나며 몸이 나른합니다.
누구나 입덧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입덧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공복시에 유난히 속이 메스거운 입덧증세가 시작됩니다. 또 입덧과 함께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곤을 느낍니다. 이때는 가벼운 목욕으로 몸을 청결히 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지내도록 노력합니다.
질 분비물이 많아 집니다.
임신을 하면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경부의 점액 밀도가 진해지고 탁해지며 따라서 분비물도 많아 집니다.
임신 개월별 체크 포인트
임신 확인을 위한 진단을 받는다.
월경 예정일이 1주일이라도 지나면 빨리 산부인과에 가서 진단을 받습니다.
임신이 확인되면 매달 정기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임신을 확인한 후 7개월까지는 매달 한번씩 8개월에는 2주에 한번씩, 막 달에는 매주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일상생활 주의사항
과로를 피합니다.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과도한 일이나, 운동,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틈틈이 휴식을 하여 피로하지 않도록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 줍니다. 또 간혹 몸의 변화와 피로감 때문에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신경질 적이 될 수 있으므로 밝게 생활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입덧 때문에 약을 복용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입덧을 간혹 위장장애로 생각하고 위장약을 복용하건, X선 촬영을 하는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주의하세요~
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 합니다.
유행성 감기나 풍진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애완동물과의 접촉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거리는 이렇게 준비하자!
언제 어디서나 먹고 싶으면 먹도록 합니다.
입덧이 있다면 먹기 싫은 마음이 먼저 들지도 모르나 공복시에는 입덧이 더 심하게 되므로 즐거운 기분을 가지도록 먹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먹고 싶으면 먹도록 합니다.
탄수화물 섭취로 피로를 해결합니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먹게 되면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 성분이 뇌로 흡수되어 긴장이 완화 됩니다. 특히 피로를 느끼기 쉬운 저녁에는 마른 비스킷이나 쿠키, 잼을 바른 토스트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먹도록 합니다. 피로한데 잠이 오지 않는다면 미지근한 우유를 데워 먹어봅니다.
임신3개월
뱃속의 아기는 어떤 상태일까?
급성장 하는 시기입니다.
4배 정도의 급성장이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머리, 몸통, 팔다리가 확실히 구별되며, 새롭게 만들어진 세포들은 자신이 활동하게 될 신체의 각 부분으로 이동합니다. 아직은 머리가 큰 3등신이지만 아래턱과 뺨이 발달하고 얼굴윤곽이 확실해 져 콧구멍, 입술, 귀의 모습이 초음파로 보이기 시작하며 쌍꺼풀도 생기고 유치의 뿌리도 자리 잡습니다. 팔다리의 구별과 함께 손가락의 지문이 만들어 지는 시기 입니다.
심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간장, 위장, 장등의 내장이 발달 됩니다. 또 신장이 발달하고 요관도 생겨서 배설훈련이 시작됩니다. 심장도 성장의 마지막 단계로 기계를 이용하여 태아의 심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피부에 솜털이 생깁니다.
피부가 두개의 층으로 분화되기 시작하면서 땀샘과 피지선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또 체모가 자라나 피부엔 솜털이 생깁니다.
엄마 몸은 어떻게 변할까 ?
소변이 자주 마렵고 변비도 생기기 쉽습니다.
자궁의 크기가 커져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하여 소변의 횟수가 늘고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임신시 분비되는 황체 호르몬 때문에 장의 활동이 저하되어 더욱 변비가 되기 쉽습니다.
피부에 문제가 생깁니다.
임신전 월경때 마다 피부트러블이 심해진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는 임신 3개월째에 접어들면서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습니다. 피부가 건조해 지거나 가려움증을 느끼게 됩니다.
질 분비물이 늘어나며, 유방이 커집니다.
질과 음부에 혈액공급이 증가하므로 질 점액의 분비가 활발해져 질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유백색이므로 만약 분비물이 녹색이나, 붉은색을 띠면 세균에 의한 질염이므로 속옷도 의사와 상의해 보고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자주 하고 옷도 자주 갈아 입어 상쾌한 기분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유방의 변화가 한층 심해 지는데 특히 유방의 크기가 커지고 무거워 지고 더욱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유륜 색깔도 한층 진해 집니다.
임신 개월별 체크 포인트
무엇보다 유산에 주의 하도록 합니다.
아직까지 유모와 자궁 내막의 결합이 불충분해 떨어지기 쉬운 상태 입니다. 따라서 약간의 자극으로도 유산될 가능성이 많은 시기입니다. 유산의 70%가 임신 3개월에서 일어 난다고 하니 정말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을 피하기 위해서는 과격한 일이나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여행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도 하고 집안일도 하면서 수퍼우먼이 되길 힘쓰지 말고 직장 동료나 남편으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도록 하며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쪼그리고 않아 걸레질을 하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하복부를 누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조심합니다.
일상생활 주의사항
여유 있는 속옷을 입습니다.
임신 2~3개월은 열 달 동안 가장 힘든 시기입니다. 입덧이 심하고 유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언제나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속옷은 몸에 꼭 붙지 않도록 조금 여유 있는 것을 입고, 배를 따뜻하게 보호하기 위해 속옷을 한 장 더 입습니다.
굽이 낮은 신발을 신고 행동에 조심하도록 합니다.
유산이 많은 시기이므로 굽이 낮은 신발을 신어서 미끄러지거나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발끝으로 걷는 기분으로 천천히 오르내리도록 합니다. 어떤 일이든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여유롭게 해결하려는 마음자세로 행동하도록 합니다.
평소보다 한두 시간 더 잡니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나 몸이 피곤하다고 느껴지면 평소보다 한두 시간 더 자면서 안정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매일 가볍게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스트레스도 쌓이기 쉬우므로 매일 가볍게 샤워하도록 합니다. 목욕은 34~38℃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하도록 하고, 뜨거운 사우나나 대중 목욕탕은 피하도록 합니다. 목욕한 후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먹거리는 이렇게 준비하자!
변비 예방을 위해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도록 합니다.
자궁 때문에 직장이 압박 받거나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변비가 생기기 쉬우므로 균형 있는 식사와 섬유질이 포함된 음식물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특히 식물성 섬유소가 들어 있는 과일, 채소, 콩류, 해조류 등을 많이 먹도록 합니다.
임신4개월
뱃속의 아기는 어떤 상태일까?
각 장기의 기능이 발달합니다
11주가 지나면 태아의 모습은 인간적인 형상을 갖추게 되어 15주 무렵에는 각 장기가 거의 발육됩니다. 심장도 분당 110-120 번 정도 박동하며 순환기 계통이 발달이 모두 완료 됩니다. 투명했던 피부는 붉은 기운이 돌고 두꺼워 지며, 눈, 귀, 손가락, 발가락이 정확히 나눠진다. 남녀 성별을 확실히 구별할 만큼 외부 생식기도 성장해 있습니다.
태반이 완성됩니다.
15주쯤이면 태반이 완성되어 수정란이 착상한 곳을 중심으로 자리잡습니다. 양수의 양도 늘어나 태아는 양속 속에서 운동을 시작하고 유산의 위험도 줄어 듧니다. 태반에는 큰 정맥과 작은 동맥 두개가 있는데 정맥은 태아에게 영양분과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공급하며 동맥은 노폐물과 탄산가스을 배출하는 통로입니다.
엄마 몸은 어떻게 변할까 ?
아랫배가 조금씩 두드러집니다.
자궁이 커짐에 따라 아랫배의 부풂이 조금씩 눈에 뜁니다. 자궁이 배쪽으로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하는 증상은 작아지지만 자궁을 지탱하는 인대가 당겨서 사타구니나 허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입덧이 멈추면서 체중이 증가합니다.
입덧 증세가 사라지면서 체중이 증가합니다. 뱃속의 아기도 안정되고 엄마는 입덧이 멎어 정신적으로 편안해 집니다. 태아도 영양분을 필요로 하기 시작하므로 양질의 단백질화 균형잡인 식사가 되도록 유의합니다. 그 외 임신 초기의 불편한 증상들이 완화 되고 임신부도 적응하면서 훨씬 편안해 집니다.
손과 발은 따듯해 집니다.
심장에 부하가 가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기 위해 손과 발의 동맥과 정맥이 이완되어 손이 항상 따뜻하게 됩니다.
임신 개월별 체크 포인트
치아 관리를 깨끗이 합니다.
입덧시기를 거치면서 영양상의 균형이 무너져 구내염이나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식사 후에는 꼭 입안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충치 치료는 임신 이전에 바든 것이 가장 좋지만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입덧이 끝나는 시기인 임신 중기에 임신 중임을 꼭 밝히고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일상생활 주의사항
몸을 청결히 합니다.
피하지방이 늘어나 분비물과 땀이 많아 지므로 날마다 샤워를 하고 속옷을 자주 갈아 입습니다. 또한 질 속의 산도가 떨어져 질 감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항상 청결히 유지합니다.
간단한 맨손체조로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듭니다.
임신 4개월이 넘어가면 몸이 둔해지고 피로해 지기 쉽습니다. 간단한 맨손체조를 통해 피로도 풀고 몸과 마음도 튼튼히 만듭니다.
임신복을 준비합니다.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므로 배에 압박을 주지 않는 편안한 옷을 마련합니다.
먹거리는 이렇게 준비하자!
양보다는 질을 생각하여 먹어야 합니다.
입덧이 사라지면서 식욕이 증가합니다. 필요한 영양을 모두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과 체중이 되지 않도록 2인분의 식사를 하지 않도록 하고 열량이 지나치게 많은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나 어류를 먹었으면 야채나 과일, 해조류 등도 충분히 먹도록 하며, 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기름에 튀기는 음식을 자제하며, 조미료의 사용도 자제합니다. 닭고기는 껍질을 벗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5개월
뱃속의 아기는 어떤 상태일까?
피하 지방이 붙고 골격과 근육이 만들어 집니다.
피부에 피하 지방이 생기기 시작하고 몸 전체에 솜털이 납니다. 골격이나 근육이 확실하게 만들어 집니다. 머리카락과 눈썹, 속눈썹, 손톱, 발톱이 생깁니다. 머리의 크기는 달걀만합니다.
외부 소리를 느낍니다.
대뇌피질이 빠른 속도로 발달하고 신경 계통이 발달 하면서 미각, 청각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엄마 배 밖에서 나는 소리를 완전히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양수 속에서 활발히 움직입니다.
손발과 전신 운동이 활발해져 양수 속에서 손발을 구부렸다 폈다 하며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이 시기의 태아는 아직 몸 전체가 크지 않아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엄마 몸은 어떻게 변할까 ?
아랫배가 눈에 띄게 커지며, 유즙이 분비 됩니다.
자궁의 크기가 어른 머리만하게 커지므로 아랫배가 두드러지게 나옵니다. 아랫배가 앞으로 나와 몸의 균형이 깨지므로 요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유선의 발달로 유방도 커지고 젖꼭지를 누르면 유즙이 나오기도 합니다. 유두의 색깔도 점점 짙어지며, 임신선도 진해지고 피부 표면의 정맥도 눈에 띄게 두드러집니다.
태동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만 19주 무렵이면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태동은 태아 발육 상태를 측정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므로 처음으로 태동을 느낀 날을 메모해 두면 좋습니다. 태아의 움직임은 마치 거품이 부글거리는 느낌, 혹은 작은 나비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임신 개월별 체크 포인트
태동은 바로 이런 것 !
태아가 뱃속에서 손발을 움직이거나 몸을 돌리는 움직임 등을 '태동' 이라고 합니다. 태동은 대개 임신 20주부터 느끼게 되나 개인차가 많아 첫아이가 아닌 경우는 임신 15주부터 느끼기 시작합니다. 태동을 느낀 임신부는 어머니가 된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태동의 위치나 움직임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한쪽에서만 태아가 움직여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6개월에 접어 들어도 태동이 없다면 전문의와 상의를 해야 하며, 갑자기 태동이 없어지거나 하루종일 태동을 느끼지 못한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보아야 합니다.
일상생활 주의사항
체중이 너무 늘지 않도록 합니다.
식욕이 왕성하지만 너무 많이 먹어 한달에 2kg 이상 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남편과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한 체조를 익혀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복대나 거들을 착용합니다.
복대를 해주면 배를 받쳐주고, 따뜻하게 보호해 주며, 태아의 위치를 바로 잡아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거들은 임신부용 거들을 입어 주면 되는데 너무 조이면 혈액 순환을 방해하므로 적당한 크기의 복대나 거들을 사용합니다. 복대나 거들을 고를 때에는 땀을 잘 흡수하는 천연소재로 만든 것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출산대비 산전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합니다.
병원이나, 보건소 등지에서 하는 임신과 출산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합니다. 많은 정보와 지식을 구할 수 있고, 임신부 끼리의 정보도 교환할 수 있으므로 유익합니다.
먹거리는 이렇게 준비하자!
철분이 많은 음식을 먹습니다.
태아의 성장이 활발해 집에 따라 영양 섭취량을 평소보다 늘리고, 풍부한 영양소 균형있게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태아는 많은 양의 철분을 필요로 하므로 모체에서 필요한 만큼의 철분을 흡수해 감으로 모체에 필요한 철분이 모자를 수 있습니다.따라서 간, 달걀 노른자, 굴, 조개, 녹황색 채소류, 우유, 콩류등을 적극적으로 먹어야 합니다. 단백질도 평소보다 10%정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