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채 목록 만들기 지출과 소득을 따져본 후, 보유 자산과 부채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예를 들면 고금리 대출을 쓰면서 저금리 적금을 드는 경우가 있지요. 이럴 때는 적금을 깨고 대출을 먼저 갚는게 이익입니다.
2. 최대 부채의 기준은 전체 소득의 36% 그리고 부채이자가 월소득의 36%를 넘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 예를 들면 월 순익이 150만 원인 사람이 대출상환을 54만 원 이상쓰면 안 된다는 거지요.
3. 빚 갚을 순서를 정해야 합니다. 먼저 사채를 갚아야 합니다. 법정 이자만 66%. 신용카드 또한 처리해야 합니다. 이자만 해도 연 20%. 이렇게 보면 커보이지만 월로 따지면 작아보이니 쉽게 쓰게 됩니다. 게다가 카드 상환 연기나 현금서비스 이자도 연 20%. 제 2금융권 대출도 이자율이 높으니 일반 은행보다 먼저 갚아야 합니다.
사채→ 현금서비스→ 카드론→ 신용대출→ 주택 담보대출 순으로 갚으세요.
또 연채금이 있다면 무조건 만기 일시 상환→ 원리금 균등 상환 →원금 균등 상환으로 하세요
그리고 소액채무→거액채무 순으로 갚으세요. 큰 돈부터 갚으려다보면 지치게 되고 빚도 잘 못갚습니다.
4. 그렇다고 무조건 갚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먼저 투자 기회를 놓치게 되고 둘째로는 만약을 위한 비자금 비축을 못합니다. 예들 들어 주택 담보대출을 받았는데 실직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수입을 빚을 갚는 데만 썼다면 부채 상환과 투자나 저축을 같이한 경우보다 더 큰 압박에 시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실직이 아니더라도 수술을 받게 되거나 사고를 당하는 등의 만약의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럴 때를 대비해 입금을 중단해도 별 피해 없는 적립식 펀드, 변액 유니버셜 보험을 드세요.
5. 신용 등급과 신용 점수를 높여여 합니다. 그래서 신용도를 높이면 대출금리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한 은행의 경우 개인 신용 평가 1등급 고객의 신용 대출 금리는 3개월 변동금리 기준으로 연 6.86%에서 7.56%, 8등급 고객은 11.76~12.46%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거래은행으로 거래 집중해야 하며 급여이체, 신용카드 사용 실적, 적립식 펀드나 주택청약통장 등 여러 금융상품 거래를 주거래은행 계좌에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 대출을 받을 때, 자신의 신용 등급에 따라 더 낮은 금리를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승진을 했다든가 연소득이 은행마다 정한 기준 이상으로 올랐다거나, 신규 신용 대출일 때는 '금리 인하 요구권'을 사용해 금리를 1% 정도 깎을 수 있습니다.
6. 제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세요. 주택 담보대출의 만기가 돌아왔을 때 집값 하락분에 대해 1인당 최고 1억 원을 지급보증합니다. 이 제도는 대출 만기를 기존 대출금 그대로 연장할 수 있게 합니다. 이지론이라는 곳도 있는데 7~10등급의 저소득층들이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을 수 있게 금융감독원의 후원으로 만든 곳입니다. 300여 개 금융회사의 800여 개 금융상품이 있어 자신의 신용 등급에 맞는 상품을 쉽게 고를 수 있으며 저금리 상품으로 바꿀 수 있는 제도인 '환승론' 서비스도 운영중입니다.
또 연 30% 이상 고금리 대출을 받던 사람들은 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신용회복기금 전환대출'을 이용하면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건 1000만 원 이하를 빌린 사람들이 주대상이이고, 20% 안팎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3000만 원 이하로 확대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주택 담보대출의 만기는 은행별로 최장 30~35년, 거치 기간은 최장 5~10년 연장된다고 하네요.
7. 최후의 수단 단, 각각 요구하는 기준이 있어 그 기준에 미달이 된다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8. 제일 좋은 건 안쓰는 겁니다. 원래 지출에서 적어도 10%는 줄일 수 있도록 하며 빚을 갚아나가야 합니다. |
출처 : http://k.daum.net/qna/view.html?qid=3unz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