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담보대출) 코픽스 갈아타기 해야하나 문의합니다.
2008년 4월 경에 6.85%로(고정금리) 1억 5천 정도를 주택담보대출로 국민은행에서 받았습니다.
코픽스 얘기가 나와서 갈아타야할지 궁금한데요.
기사들을 보면 2008년 하반기 이전에 받은 사람들은 CD금리에 적용되는 가산금리가 낮았기 때문에
갈아타지 않는거가 낫다고 하고, CD 연동 대출금리가 코픽스보다 낮긴 하지만 그 폭이
0.5%포인트 이내 일 경우에는 득과 실이 분명치않다고 하는데 그건 변동금리일 때 얘기인가요?
저는 고정금리이니 갈아타는거가 나은지... 2008년 하반기 이전에 대출을 받았더라도
저는 6.85%라는 금리를 받고 있으니 6.85% 보다 조금이라도 낮으면 갈아타는거가
이자부담이 더 줄어드는거가 아닌지... 워낙 문외한이라서... 고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파트담보대출) 코픽스 갈아타기 해야하나 문의합니다.(답변)
우선,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질문자님께서는 굳이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금리
에 의한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기를 하실 필요는 없을 듯 보여집니다.
변동주기가 6~12개월인 코픽스금리가 CD금리에 비해 대출
금리 변동이 빠르지 않아 보다 안정적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만,
CD금리와의 금리차이가 현재 크지 않다는 이유때문입니다.
현재 코픽스금리는 '3.88%+가산금리 2.4%'수준인데, 이것은
결국 CD금리와 거의 비슷한 금리수준이거나 또는 0.1~0.2%정도 높은 금리수준입니다.
따라서, 기존 CD금리 대출을 코픽스금리 대출로 갈아타기를
하신다하여도 크게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은 없다,라는 것이 현
재로서는 맞는 말입니다.
따라서,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질문자님께서 이번에 아파트
담보대출을 갈아타실 예정이시라면 CD금리냐 아니면 코픽스
금리냐를 따지시기보다는 변동금리냐 아니면 고정금리이냐를
더 살펴보시는 것이 현명 할 듯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이 거의
금리최저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앞으로 지금보다 더 떨어지기는 힘들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굳이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으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이번에 질문자님께서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하실 것이라면 본인은 변동금리가
아닌 고정금리로 갈아타실 것을 꼭!! 권유하여 드립니다.
참고로,
아래는 현 시점에서 가능할 수 있는 시중금융기관의 고정금리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에 대한 안내이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첫째, 주택금융*사 보금자리론
연 5.8~6%대 초반의 10~30년 장기 고정금리 대출상품으로,
해당 아파트의 kb시세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설정비용 면제, 대출기간 최장 30년, 거치기간 1~5년, 인터
넷으로 e-모기지론을 신청하시면 0.2%의 금리우대가 가능하
니 e-모기지론으로 신청을 하세요.)
둘째, 주택금융*사 금리설계 보금자리론
처음 1년간은 연 4.9~5.1%의 변동금리로 적용되다가,
1년이 경과하면 위에 안내를 해 드린 주택금융*사 보금자리론
의 고정금리로 전환이 됩니다. 대출한도는 kb시세의 60%까지입니다.
(설정비용 면제, 대출기간 최장 30년, 거치기간 1년)
셋째, 연 5.1~5.8%의 18개월 고정금리로,
해당 아파트의 kb시세 상한가의 60%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설정비용 면제, 대출기간 최장 30년, 1~3년 거치)
넷째, 모 보험회사의 3년 고정금리 상품
3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경우 현재는 보험회사가
시중은행권보다 대출금리가 조금 더 낮은 편입니다.
대출금리는 연 5.6~6.1%수준이며, 대출한도는 kb시세의 60%까지입니다.
(설정비용 면제, 대출기간 최장 30년, 거치기간 1~3년, 변동
금리로는 연 5.5%,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가 가능합니다.)
kb시세란, 국*은행의 아파트시세를 의미하는 것으로...
국*은행 홈페이지에서 해당 아파트의 kb시세 확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