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의 대표적인 증상은 출혈입니다.
대개 통증을 유발하지만, 초기 3개월이내, 주로 7~9주 사이에 일어나는 유산은 통증이 별로 없고
생리 때처럼 암갈색 혈액이 5일정도 계속되지요.
그래서 대부분 생리로 알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4개월 이후의 유산은 출산과 비슷한 고통이 따릅니다. 특히 5개월 이후의 유산은 출혈과 함께 규칙적인
통증이 옵니다. 태아가 사망하면 이물질을 밀어내기 위해 자궁이 수축되기 때문이지요.
통증은 임신초기에는 하복부 가운데에 집중되나 개월수가 늘어나 자궁이 커지면 통증의 부위도 넓어
지게 됩니다. 복통이 일어날 때는 유산이 어느정도 진행되었을 때구요.
또 유산도 그에 따른 종류와 증상이 각각 다릅니다.
임신 20주 이내 즉 태아의 몸무게가 500g이내 일 때 일어나는 유산을 자연유산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자연유산이 3번 반복되는 것을 습관성 유산이라고 하지요.
습관성 유산일 경우엔 정밀검사를 통해 그 원인을 밝혀내야 합니다.
절박유산은 임신초기에 출혈과 통증이 와서 유산기가 느껴지지만, 뱃속의 태아는 아직 살아있어서 적절
한 치료를 하면 임신을 다행히 유지할 수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리고 계류유산은 임신초기에 태아가 자궁속에서 이미 사망했는데도 출혈이나 통증등 이렇다할 증상
이 없어 4~8주동안 자궁속에 있는 경우를 말하지요.
이땐 발견즉시 소파수술로 자궁속을 깨끗히 비워야 합니다.
우선은 유산에 대해 님께서 궁금하셔서 답변해드렸구요.
지금 현재 글로 보아선 님의 증상은 늘어난 냉의 분비물로 인해 질쪽에 염증이 있으신 거 같습니다.
우선 가까운 전문병원이나 개인병원 산부인과에 내원하셔서 질좌약 처방 받으시면 금방 가라앉으실 거
같으네요.
출처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401&docId=27676519&qb=7Jyg7IKw7Kad7IOB&enc=utf8§ion=kin&rank=1&sort=0&spq=0&pid=fJcx8z331yossZTTNOossv--031497&sid=S7Hx81q@sUsAAEWWUD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