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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소변줄기가 점점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면서 소변을 봐도 찝찝한 기운이 남아 불편하긴 했지만, 나이 탓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요즘 연일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증상이 더 심해졌습니다. 외출은 물론 이제는 잠을 자다가 소변을 보기위해 잠을 깨는 경우도 많아져서 잠자리에 드는 것조차 두려울 정도입니다” 중년 남성 박모씨(54세)는 결국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아침 일찍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최근 비뇨기과 전립선센터를 찾는 중년 남성 중 절반 이상이 박씨와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은 혼자 고민하면서 비뇨기과를 쉽게 찾는 것은 꺼린다. 하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자칫 치료가 늦어질 경우 더 큰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지낼 수밖에 없다.

박씨와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중년남성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된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남성의 생식 기관 중의 하나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의 일부를 만들어서 분비하는 전립선이 커지면서 방광 하부의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막아 소변의 흐름이 줄어드는 질환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인구의 고령화와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중년이후의 남자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혹의 하나로 보통 35세부터 시작되어 60대 남자는 60%, 80대는 90% 정도가 전립선비대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두가 증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고 이들 중 50%의 남성이 각종 배뇨장애 증상을 호소하고, 25∼30% 정도는 수술을 받고 있다.

특히 한겨울 차가운 날씨는 전립선 건강을 위협하는 첫 번째 요소다. 기온이 떨어지면 인체는 열을 발생시켜 스스로 체온을 유지하는데 이때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우리 몸의 근육이 수축하면서, 골반 쪽 근육도 경직되어 전립선에 영향을 준다. 또한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고, 여름에 비해 소변량이 늘면서 전립선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더욱 고통을 받게 된다.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의와의 자세한 상담이 중요하다. 또한 신체검사, 소변검사,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 환자의 증상에 따른 점수표, 요류 검사 및 잔뇨량 측정법, 압력요류 검사, 방광경 검사, 경직장초음파검사 등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50세 이상의 남성이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야간 빈뇨, 강하고 갑작스런 요의(오줌이 마려운 느낌)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절박뇨 등과 소변을 볼 때 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며 소변의 흐름이 자주 끊기고 소변 시 힘을 주어야만 소변을 볼 수 있는 등의 증상이 전립선 비대증의 대표적 증상들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배뇨장애 증상이 환자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려 심리적 위축과 사회생활의 곤란을 초래하게 된다면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서 박씨의 사례와 같이 외출이나 잠자는 것조차 두려울 정도라면 치료가 시급하다.

초기 전립선비대증은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되지만 약물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는 못하므로 수술요법을 시행한다. 수술요법에는 요도를 통해 볼펜 크기의 기구를 넣어 전립선을 전기로 깎거나 태우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과 전립선 레이저 수술이 있다. 전립선 레이저 수술은 전립선 조직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제거하며 재발이 잘 되지 않을뿐더러 외과적 수술에 비해 출혈이 없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 수술시간 역시 30분 내외로 빠른 치료가 가능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빠르다.

온 종합병원 비뇨기과 박지성 과장은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특히 겨울철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소변량을 적절히 조절하여 전립선비대증이 악화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평소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과 규칙적 운동이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며 과일과 채소류 특히 토마토, 마늘, 녹차 등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와 지방 및 칼로리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며, “저녁 식사 후에는 가급적 수분 섭취를 줄여 소변량을 조절하고 야뇨 증상, 전립선 비대증의 가족력이 있는 45세 이상의 남성, 가족력이 없는 50세 이상 남성은 매년 전립선 검진을 받아 사전에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장치선 기자

 

출처 : http://blog.joinsmsn.com/media/index.asp?page=1&uid=mkkim50&folder=1&view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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