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서 들어온 전세집...계약해지 하려 합니다(이사온지 딱 일주일이네요)
화곡동에서 살다가 회사와 가까울거 같아서 이곳 홍제2동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런데!!!!!!!!!!!!!!!!!!!!!!!! 이사와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분명 제가 방을 보러 올때는 부동산 중개인이 저한테 말하기를 그리고 보여주기를
1. 이곳은 신혼부부가 살다 나간곳이다
2. 보일러 작동 잘된다. 누수 그런거 없다.
3. 천정에 뭔가 새는거 같아서 이게 뭐냐니까 곰팡이 핀거라고 지우면 된다고 했다.
4. 장판 색깔이 다르길래 이게 뭐냐니까 그래도 이거 장판 새거라고 걱정말라고 했다.
5. 화장실에 방충망이 분명히 있었다.
6. 전기세,수도세,정화조세등...다 말끔히 해결되었다.
등이었습니다. 제가 학생이자 직딩이라 돈도 없고 그래요, 시세보다 싼값에 들어오긴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이사를 오자 형편이 어떤줄 아십니까.
1. 신혼부부는 개뿔, 동네 이웃 할머니랑 아줌마들한테 들어보니까 직접 인용하자면,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부부랑 학생 둘이 살다가 나갔단다. 이집에 뭔가 물건이 들어오면 나갈줄 몰랐다고 함.ㅡㅡ:
2.보일러 작동은 개뿔, 물보충해달라고 계속 깜빡거린다. 그리고 장판 들춰보니 안 보이는 쪽에 구멍이 옴폭 파여서 돌 몇개 집어넣고 장판을 한 상태. 누수가 그쪽으로 되고 있는듯했음.
3. 천정에 곰팡이 좋아하네, 윗집 아저씨께 물어보니 자기집 작은방 물새는 거라고 함.
4. 장판...헌장판이었음...ㅡㅡ;
5. 방충망...방충망 된 창문 뜯겨져서 땅바닥에 뒹굴고 있는거 아버지가 끼우심.
6. 세금 해결은 개뿔, 이사나간 그 더러운 집에서 연체까지 해서 23만원인가 나왔다고 윗집 아저씨가 열받아서 이야기 하심. 해지도 안 시켜서 기본요금 그대로 나오고 있었음.
7. 집 앞 쓰레기, 내 돈주고 동사무소에서 딱지 끊어서 붙여서 쓰레기 버리고, 정리 다함.
전에 살던 것들이 버리고 간게 희안한게 얼마나 많았던지 된장통도 나옴..(웩...ㅡㅡ:)
후.......그래서 주인한테 이야기 했더니, 주인은 자기가 관리를 부동산에게 맡긴 상태니까 부동산하고 이야기 하란다.그러면서 자기도 여기 재개발된다고(언제될지도 모름..ㅡㅡ:부동산 아저씨도 그랬음)속아서 그 중개인놈한테 속아서 산거라고 함.그러면서 주인도 무척 열받아 있었어요.
부동산 중개인한테 갔더니 자기도 양심이 있었던지 그럼 고쳐주겠다고 퉁명거리면서 이야기 했음.
그래서 보일러랑 누수탐지 고쳐줬는데 이런......고친지 하루만에 다시 물보충 깜빡 거리고 보일러 또 안되고 당췌~집에 어디가 어떻게 고장이 나 있는지 불안해서 못살겠어요.
계속 고장나면 또 사람 불러야 되고 신경쓰이고 가뜩이나 이제 학교 들어가서 공부해야 하는데, 정신 없을꺼 같은데 집까지 신경쓰려니 미치겠음다. 이런 상황에서 이사를 가겠다고 손해배상을 물수는 있는지, 그리고 부동산놈이 이 집에 하자 있는거 절대 네버 이야기 안해줬으니 저희는 모르는 상태에서 들어왔잖아요. 이사를 가겠다고 계약 해지를 하면 어찌 되는지요.
정말 손해비용 물어달라고 하고 이사 가고 싶은데 법적으로 대응할수 있는지요.
아악~~~~~~~~정말 짜증나요.
너무너무 정이 안가는 이집...떠나게 도와주세요.
질문 내용 추가 (2005-07-02 19:21 추가)
그리고 물론 이런 대답 하실수 있어요, 집 좀 잘 알아보고 들어오지 그랬냐..보일러,장판 다 들춰보고 돌려보고 들어오지 그랬냐고...
당시 저 집볼때 정말 꼼꼼히 봤습니다. 장판도 다 들춰보고요 보일러 작동 다 시켜보고 방충망 여부 다 확인하고 계약한겁니다.
그런데 이사 왔는데 이런 상황입니다.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정말 이사가려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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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속아서 들어온 전세집...계약해지 하려 합니다(이사온지 딱 일주일이네요)
afbaa (2005-07-02 20:40 작성) 이의제기 | 신고하기
질문자 평
임차인이 모르고 들어왔어도 임대인은 임차인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습니다.물이 새면 방수해주고 보일러가 낡아서 안되면 교체해주면 고쳐주든지 해야합니다.위와 같은 사실을 모르고 계약을 했다고 해도 임대인이 물새는거 고쳐주고 보일러도 고쳐준다면 임대차는 해지할수 없습니다. 임대인이 고쳐주지 않으면 내용증명서를 발송하고 보증금을 반한해줄것을 말씀하십시요...그러나 고쳐준다고 하면 임대차는 만기가 될때까지 해지할수 없습니다. 만약에 월세라면 그냥 안내고 살면 임대인이 보증금 반환해줄테니 나가라고 하겠져..그리고 부동산 중개업자로 인해서 그런집을 얻었다고 잔금까지 치르고 이사를 온상태에서 해지는 안되고 중개업자한테 큰코리 쳐보세여..보증금 반환쪽으로 임대인에게 애기할수도 있겠져...
화곡동에서 살다가 회사와 가까울거 같아서 이곳 홍제2동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런데!!!!!!!!!!!!!!!!!!!!!!!! 이사와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분명 제가 방을 보러 올때는 부동산 중개인이 저한테 말하기를 그리고 보여주기를
1. 이곳은 신혼부부가 살다 나간곳이다
2. 보일러 작동 잘된다. 누수 그런거 없다.
3. 천정에 뭔가 새는거 같아서 이게 뭐냐니까 곰팡이 핀거라고 지우면 된다고 했다.
4. 장판 색깔이 다르길래 이게 뭐냐니까 그래도 이거 장판 새거라고 걱정말라고 했다.
5. 화장실에 방충망이 분명히 있었다.
6. 전기세,수도세,정화조세등...다 말끔히 해결되었다.
등이었습니다. 제가 학생이자 직딩이라 돈도 없고 그래요, 시세보다 싼값에 들어오긴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이사를 오자 형편이 어떤줄 아십니까.
1. 신혼부부는 개뿔, 동네 이웃 할머니랑 아줌마들한테 들어보니까 직접 인용하자면,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부부랑 학생 둘이 살다가 나갔단다. 이집에 뭔가 물건이 들어오면 나갈줄 몰랐다고 함.ㅡㅡ:
2.보일러 작동은 개뿔, 물보충해달라고 계속 깜빡거린다. 그리고 장판 들춰보니 안 보이는 쪽에 구멍이 옴폭 파여서 돌 몇개 집어넣고 장판을 한 상태. 누수가 그쪽으로 되고 있는듯했음.
3. 천정에 곰팡이 좋아하네, 윗집 아저씨께 물어보니 자기집 작은방 물새는 거라고 함.
4. 장판...헌장판이었음...ㅡㅡ;
5. 방충망...방충망 된 창문 뜯겨져서 땅바닥에 뒹굴고 있는거 아버지가 끼우심.
6. 세금 해결은 개뿔, 이사나간 그 더러운 집에서 연체까지 해서 23만원인가 나왔다고 윗집 아저씨가 열받아서 이야기 하심. 해지도 안 시켜서 기본요금 그대로 나오고 있었음.
7. 집 앞 쓰레기, 내 돈주고 동사무소에서 딱지 끊어서 붙여서 쓰레기 버리고, 정리 다함.
전에 살던 것들이 버리고 간게 희안한게 얼마나 많았던지 된장통도 나옴..(웩...ㅡㅡ:)
후.......그래서 주인한테 이야기 했더니, 주인은 자기가 관리를 부동산에게 맡긴 상태니까 부동산하고 이야기 하란다.그러면서 자기도 여기 재개발된다고(언제될지도 모름..ㅡㅡ:부동산 아저씨도 그랬음)속아서 그 중개인놈한테 속아서 산거라고 함.그러면서 주인도 무척 열받아 있었어요.
부동산 중개인한테 갔더니 자기도 양심이 있었던지 그럼 고쳐주겠다고 퉁명거리면서 이야기 했음.
그래서 보일러랑 누수탐지 고쳐줬는데 이런......고친지 하루만에 다시 물보충 깜빡 거리고 보일러 또 안되고 당췌~집에 어디가 어떻게 고장이 나 있는지 불안해서 못살겠어요.
계속 고장나면 또 사람 불러야 되고 신경쓰이고 가뜩이나 이제 학교 들어가서 공부해야 하는데, 정신 없을꺼 같은데 집까지 신경쓰려니 미치겠음다. 이런 상황에서 이사를 가겠다고 손해배상을 물수는 있는지, 그리고 부동산놈이 이 집에 하자 있는거 절대 네버 이야기 안해줬으니 저희는 모르는 상태에서 들어왔잖아요. 이사를 가겠다고 계약 해지를 하면 어찌 되는지요.
정말 손해비용 물어달라고 하고 이사 가고 싶은데 법적으로 대응할수 있는지요.
아악~~~~~~~~정말 짜증나요.
너무너무 정이 안가는 이집...떠나게 도와주세요.
질문 내용 추가 (2005-07-02 19:21 추가)
그리고 물론 이런 대답 하실수 있어요, 집 좀 잘 알아보고 들어오지 그랬냐..보일러,장판 다 들춰보고 돌려보고 들어오지 그랬냐고...
당시 저 집볼때 정말 꼼꼼히 봤습니다. 장판도 다 들춰보고요 보일러 작동 다 시켜보고 방충망 여부 다 확인하고 계약한겁니다.
그런데 이사 왔는데 이런 상황입니다.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정말 이사가려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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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속아서 들어온 전세집...계약해지 하려 합니다(이사온지 딱 일주일이네요)
afbaa (2005-07-02 20:40 작성) 이의제기 | 신고하기
질문자 평
임차인이 모르고 들어왔어도 임대인은 임차인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습니다.물이 새면 방수해주고 보일러가 낡아서 안되면 교체해주면 고쳐주든지 해야합니다.위와 같은 사실을 모르고 계약을 했다고 해도 임대인이 물새는거 고쳐주고 보일러도 고쳐준다면 임대차는 해지할수 없습니다. 임대인이 고쳐주지 않으면 내용증명서를 발송하고 보증금을 반한해줄것을 말씀하십시요...그러나 고쳐준다고 하면 임대차는 만기가 될때까지 해지할수 없습니다. 만약에 월세라면 그냥 안내고 살면 임대인이 보증금 반환해줄테니 나가라고 하겠져..그리고 부동산 중개업자로 인해서 그런집을 얻었다고 잔금까지 치르고 이사를 온상태에서 해지는 안되고 중개업자한테 큰코리 쳐보세여..보증금 반환쪽으로 임대인에게 애기할수도 있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