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은 자신의 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의 애무테크닉을 나무라기 전에 나 자신이 얼마나 나의 성감대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먼저 체크해 보자.
그게 아니란 말이야!
답답한 국화씨가 버럭 소리를 지르자 순간 썰렁해진 침실은 정적이 감돌았다.
“아프다고, 내가 아프다고 했는데 왜 똑같이 하는거지?”
“그럼, 어떻게....?
말을 끝맺지도 못한 그가 토라져 돌아 눕는다. 아차 싶었던 국화씨 후회해도 소용없었다. 그가 선수도 아니고 타고난 카사노바도 아닐 진대, 어떻게 알아서 나를 만족시키라고 종용할 수 있을까. 그러는 나는 그에게 방법을 알려주었던가.
'정말 미안해, 당신. 내가 당신 자존심까지 망가뜨려 버렸네'
후회해도 소용없었다. 나는 내 몸에 대해 과연 잘 알고 있을까? 여자는 남자를, 남자는 여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서로의 몸을 탐구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의 성감대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많다. 내 몸의 성감대,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나요?
- ▲ 헛 다리 짚었어 자기야
여성이 모르는 여성의 성감대
1. 주변의 효과, 유륜
여성의 성감대중 으뜸은 바로 가슴이다. 하지만 가슴은 쉬우면서도 까다로운 성감대이다. 특히 유두는 혀나 손가락 끝으로 돌려야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사실 더 감도가 높은 부위는 유두의 주변을 갈색으로 둘러싸고 있는 유륜이다. 섬세한 놀림으로 혀나 입술을 이용해 유륜 주위를 맴도는 애무는 쾌감이 아주 높다. 가슴 전체는 강약을 주어 세게 주무르다가도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종종 지나치게 유두에 집착하는 남성들이 있는데, 유두 애무에 힘을 주면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기나긴 전희, 몸의 측면
신혼부부들의 애무는 거의가 정면 중심이고 좀 나아가면 등 뒤쪽 같은 뒷면이나 히프를 공략하곤 한다. 측면은 대부분 외면하게 되는데 옆구리나 겨드랑이, 히프의 옆면과 허벅지의 측면 안쪽을 잊으면 안 된다. 손길이 많이 닿지 않은 부위이기 때문에 오히려 쾌감지수가 무뎌지지 않고 살아있는 성감대이다. 측면 애무를 제외하면 전희는 너무나 빨리 끝나고 말 것이다.
3. 외면할 수 없는 기쁨, 손과 팔
손과 팔 역시 외면하기 쉬운 성감대. 손가락을 하나하나 빨아주고 손바닥에 깊은 키스를 해보자. 손 등에서 팔을 거쳐 어깨까지 이어지는 긴 키스가 주는 쾌감을 한 번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절대 소홀할 수 없는 부위다.
4. 짜릿한 자극, 다리
다리 중에서도 무릎과 무릎의 안쪽은 굉장히 큰 쾌감을 주는 성감대이다. 이런 부위까지 애무할 줄 아는 사람은 풍부한 경험의 과거를 의심 받을 수도 있지만 우연을 가장하여 공략해보도록 하자.
5. 최고조의 흥분, 엉덩이
아예 상대방을 뒤집어 놓고 엉덩이에 얼굴을 묻은 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엉덩이는 손으로 애무하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입술로 하는 키스가 상대방의 흥분을 더욱더 고조시킨다. 부끄러움이 많은 신혼부부들에게 엉덩이 키스는 장난스럽게 즐길 수 있는 부위이기도 하다
성감대의 개인차는 있겠지만, 자신의 성감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은 부부생활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 성감대는 스스로 애무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그것을 파트너에게 대화를 통해 명확히 알려주는 것이 좋다.
▶ 여성을 위한 핸드잡 (성기애무)
1. 손바닥 전체로 애무하기: 처음에는 속옷 위로 네손가락을 붙인 채로 손바닥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마사지 한다.
2. 네 번째 손가락: 음핵은 네 번째 손가락 끝은 도톰한 부분을 이용하여 둥글게 원을 그리듯이 애무한다.
3. 세 번째 손가락: 중지를 질 안으로 삽입하여 G-SPOT을 찾는다.
4. 속도내기: 그녀가 그곳이라고 말하는 장소에서 속도를 낸다 .
글/ 젝시라이터 최수진
출처 | www.xyin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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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8/20/2009082001093.html?Dep0=chosunnews&Dep1=related&Dep2=related_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