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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정기적으로 정액 줘라 [4]
어린이 경제교육 10계명 | 예결산 가르치기 [4]
Updated on 10-30-2008
미주교육신문
 
................핵심포인트 ...................

1. 용돈은 아이와 협의해서 정해야 책임감을 지니게 할 수 있다.
2. 집안일이나 공부로 용돈을 주는 일은 피해야 한다.
3. 용돈기입장은 반드시 결산을 해야 한다.

지금 아이들이나 청소년을 키우고 있는 부모님 세대는 용돈이라는 개념이 없었거나 필요할 때마다 그때그때 받는 일이 많았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윤택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랐고 아이들이 돈에 되바라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일 것이다.

스스로가 용돈에 관한 경험이 별로 없기 때문에 아이들을 키우면서 용돈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돈을 언제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 얼마를 주어야 하는지, 어떻게 관리하게 해야 하는지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용돈은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 가정 형편이 다르고 용돈으로 사는 물건의 범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책을 사는 것을 용돈으로 할 것인지 부모님이 사줄 것인지에 따라 용돈의 액수가 달라진다. 하지만 어떤 경우건 용돈의 용도와 액수는 아이들과 협의를 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같이 협의를 하고 정해야 아이들이 책임감을 지닐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에게 용돈이 유일한 소득이다. 그 범위 내에서 소비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일종의 예산이기도 한다. 예산이 시시각각 변한다면 자기절제나 효율적인 소비를 배우기 힘들다. 용돈은 정기적으로 일정한 금액을 주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지 않던 이전 시대에는 용돈은 곧 심부름 값이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도 집안일을 하면 용돈을 주는 가정들이 많다. 이것은 아이들이 현명하게 용돈을 관리 습관을 해치는 일이므로 피해야 한다.

자기 이불을 개거나 자기 방을 청소하는 것은 원래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다. 하지 않았을 경우 벌을 받을 일이지 했다고 용돈을 받을 일은 아니다. 아빠의 구두를 닦거나 동생과 놀아주는 것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가족의 화목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하는 봉사로, 자발적인 의지로 기쁘게 해야 할 일이다.

...................비정기적인 수입은 저축하게

공부를 하거나 성적이 좋아졌다고 용돈을 주는 일도 정말 피해야 한다. 공부는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 하는 일이지 부모를 기쁘게 하기 위해 하는 일이 아니다.

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집안일로 받은 용돈은 비정기적인 수입이다. 비정기적인 수입은 예산을 변하게 만들어 현명하게 용돈 관리를 하는 습관을 들이는데 방해가 된다. 조부모나 친척들로 받는 용돈처럼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비정기적인 수입은 모두 저금을 하게 하고, 평상시의 생활은 용돈으로만 하게 해야 한다. 용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데 꼭 필요한 것이 용돈기입장이다.

아이에게 이런 일을 행하는 가정들은 많다. 용돈기입장을 적게 하면서 결산은 시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용돈기입장은 아무 효과가 없다.

어른들 중에도 가계부를 잔고 파악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돈이 얼마 있었고 얼마를 썼고 남은 돈이 얼마인지 파악하는 용도이다. 가계부와 마찬가지로 용돈기입장은 자신의 지출의 쓰임새를 살펴보고 살림살이를 파악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산을 꼭 해야 한다. 자신이 쓴 돈의 내역을 세부적으로 정리해보는 것이다.

.....................용돈기입장을 활용한다

군것질하는 데 쓴 돈은 얼마이고, 만화나 비디오 등 문화비로 사용한 돈은 얼마이고, 저축을 하는데 쓴 돈은 얼마 이고, 책을 사는데 쓴 돈은 얼마인지 매달 결산을 하게해야 한다. 그래야 용돈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이를테면 게임기나 자전거처럼 특별한 물건을 사고 싶어하는 경우, 한 달에 얼마를 저금해야 살 수 있는 지, 그 돈을 어떻게 만들지 계획할 수 있다.

군것질하는 돈을 얼마 줄이고 비디오 빌리는 돈을 얼마 줄이면 몇 개월 뒤에 그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식으로 계산하고, 그에 맞게 자신의 생활을 조절한다.

용돈기입장을 쓰고 매달 결산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일은 의외로 간단한 일이다. 아이들은 항상 용돈이 모자란다고 말하고 올려달라고 성화다. 결산서를 만들게 하고 그것을 토대로 대화하면서 용돈인상을 협의하면 된다.


>>>>>>>>>>존경받는 부자들의 자녀 교육법 - 록펠러 가문<<<<<<<<<<<<

...................................용돈 기입장 매주 토요일 검사....................................

미국 최고 갑부 빌 게이츠와 19세기의 석유왕 록펠러 집안의 용돈 교육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만큼 부자들의 자녀경제 교육 방법은 통하는 데가 있다.

록펠러 집안도 주로 용돈 교육을 통해 돈 관리 방법을 가르쳤다. 록펠러 집안을 세운 석유왕 존 D. 록펠러는 외아들 록펠러 2세와 딸들에게 어릴 적부터 용돈기입장을 쓰도록 했다. 그 또한 스스로 모범이 됐다. 직장을 다니기 시작한 18세 때부터 가계부를 작성했는데 수입과 지출, 저축과 투자, 기부 항목을 1센트까지 세세하게 적고 있다. 아직까지도 보관되고 있는 그 장부는 아들인 록펠러 2세뿐 아니라 손자,손녀들에게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록펠러 2세는 아버지의 가르침 그대로 자녀들을 가르쳤다.
자녀들이 10대였던 1920년대, 매주 토요일이면 록펠러 2세가 사는 뉴욕 54번가의 9층짜리 저택에선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여섯 자녀의 용돈기입장을 검사하는 일이었다.

“윈(넷째 아들), 이번 주도 저축할 돈이 거의 남지 않았구나. 존(첫째 아들)의 장부를 봐라. 허튼 데 돈을 쓰지 않고 아껴서 남은 돈으로 저축하고 교회에 기부까지 하지 않았니?”
록펠러 2세의 가르침은 그 자리에서 곧바로 전해졌다. 그리고 가끔 아이들에게 할아버지(존 D. 록펠러)가 작성했던 가계부를 보여주면서 장부 기입 요령과 복식부기 방법(double entry system)을 가르쳤다. 펑펑 쓰고도 남을 만큼 엄청난 재산을 물려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가계부를 일일이 써가며 아끼는 모범을 보였던 것이다.

아버지 존 D. 록펠러가 전성기 때 모았던 재산은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2,000억 달러로, 빌 게이츠 현재 재산의 3.4배에 달하는 규모였다. 록펠러 2세의 용돈 교육은 단순하게 ‘용돈을 얼마나 자주 어느 정도 줄까’라는 표면적인 수준이 아니었다. 그는 아이들에게 일주일 단위로 용돈을 주면서 사용처를 장부에 정확하게 적도록 했다.

가이드라인도 있었는데 용돈의 3분의 1은 저축, 3분의 1은 기부, 나머지 3분의 1만 개인적인 용도로 쓸 수 있게 했다. ‘용돈기입장’을 직접 검사해서 가이드라인을 잘 지킨 아이에게는 5센트를 상으로 주고, 저축이나 기부를 하지 않고 돈을 낭비한 아이에게는 5센트의 벌금을 매겼다. 큰아들 록펠러 3세가 열네 살이 됐을 때는 용돈에 대해 문서로 된 합의문을 남겼다. 합의문에는 용돈 액수에서부터 용돈의 용도, 용돈기입장을 기록하는 방법, 기록을 제대로 했을 경우의 상금과 잘못했을 때의 벌금까지 꼼꼼히 규정해놓았다.

록펠러 2세는 용돈을 넉넉하게 주지도 않았다. 록펠러 2세의 막내아들인 데이비드의 학교 친구가 아버지에게 자신의 용돈을 올려 달라고 요구한 적이 있었다. 친구 아버지는 아들에게 “데이비드 록펠러가 얼마나 용돈을 받는지 알아와라. 그러면 그 수준에 맞춰줄게”라고 말했다.

그 후로 친구 아버지는 아들의 용돈 투정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 아이는 일주일에 1달러의 용돈을 받고 있었는데, 데이비드 록펠러는 30센트의 용돈밖에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출처 : http://blog.naver.com/cjseong123/6005689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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