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 가려움증의 원인 1 스트레스 특히 수험생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회사원들에게 비듬이 많이 생긴다고 한다. 정신적으로 크게 무리하는 것은 금물이고, 규칙적으로 잠을 자는 습관을 들인다. 2 영양 부족 피부건강에는 녹황색 채소류가 좋다고 한다. 두피 건강을 위해 녹황색 채소류를 많이 먹어주자. 3 피부자극 샴푸를 다량 사용하는 것도 두피의 건강에 좋지 않다. 그리고 머리를 감을 때는 피부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손톱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손가락 끝부분을 이용하여 맛사지 하듯 샴푸하는 것이 좋다. ▶Tip-비듬에 탁월한효과 아스피린 린스 -샴푸 후 따뜻한 물1컵에 6개의 아스피린 알약을 녹여 모발에 바르고 두피를 마사지 한 후 15분쯤 있다가 깨끗하게 헹구어 낸다. 비듬의 종류와 대책 1. 건성비듬 피지 분비량이 적고 수분이 부족하여 표피에 생성된 세포가 붙어 있지 못하고 각화 현상을 일으켜 떨어지는 것이 건성 비듬이다.. ▶▶ 샴푸 전과 후에 두피에 헤어크림이나 헤어오일을 발라서 수분과 유분을 보충해 주어 건조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피지 분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두피 마사지를 한다. 즉 브러싱 다음 헤어오일이나 헤어크림등을 따뜻하게 중탕하여 탈지면으로 모발에 고루 바르고 두피 마사지를 한다. 스팀 타월로 머리를 싸고 20분쯤 지난 후 비듬용 샴푸로 샴푸하여 죽은 세포를 제거한다. 그리고 나서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 냅니다. 음식물은 비타민A와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2. 지성비듬 비듬에 유분이 많아 빗이나 브러시에 뭉쳐져서 묻어나게 되는데 모발의 상태가 지성인 경우에 나타나기 쉽다. 모발이 지성인 경우에는 피지 분비량이 많은데, 이 피지와 죽은 죽은 세포가 축적되어 비듬이 생기는 것이다 ▶▶ 비듬용 샴푸는 피지선의 활동을 저하시키며 비듬을 두피에서 떨어져 나가게 한다. 그러나 너무 자주 사용하면 모발이 상하므로 일주일에 2번 이상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샴푸후에 린스는 모발에만 바르고 두피에는 바르지 않도록 한다. 뜨거운 물이나 열기는 두피의 피지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주의한다. 린스 후에는 살균제가 들어 있는 헤어토닉을 두피에 발라 두피의 청결을 유지시켜 준니다. 음식물은 피지의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 B6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집에서 손쉬운 재료를 이용하여 비듬을 없애는 방법이 있다. 우선 간장 30g, 사과식초 15g, 따뜻한 물 240g을 준비하여 한 데 섞어 그 용액을 솜에 묻혀 모발에 바른다. 이때 두피까지 바를 필요는 없다. 그 다음 비닐 랩이나 캡을 쓰고 10-15분 경과 후, 샴푸로 헹구어 내고 타월로 꼭꼭 눌러가며 말린다. 이 민간요법이 지성비듬에는 탁월한 효가가 있다. 비듬은 머리를 안 감거나 너무 자주 감아도 생긴다. 비듬은 무엇이고, 왜 건조한 계절에 더 심해지는지, 비듬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건조한 겨울철 올바른 두피관리 요령을 전문의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 비듬, 머리를 안 감거나 너무 자주 감아도 생긴다? 두 가지 모두 맞는 말이다. 머리를 감거나 너무 자주 감아도 비듬이 생길 수 있다. 비듬이란 두피의 각질층 세포가 쌀겨 모양으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정상인도 머리를 수일간 감지 않으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머리를 하루에 한번 이상 감는 경우도 지나치게 많은 양의 비듬이 떨어지거나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질환으로 의심해봐야 한다. 비듬이 생기고 붉은 발진 때문에 가렵고 아픈 증상이 있다면 `지루피부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두피에 피지 분비량이 많은 사람들에게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는 머리에 땀과 먼지가 잘 달라붙는데 비듬의 조각이 크면서 누렇고 끈적끈적하다. 손톱으로 두피를 긁게되면 피와 진물이 나고, 딱지가 생기는 현상이 반복되며,상처에 균이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지루피부염은 정신적인 요인이 작용하며, 스트레스나 몸의 상태, 때로는 날씨에 따라 영향을 받기도 한다. 이 같은 지성 비듬은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이 좋다. 순한 샴푸로 매일 머리를 감아주고 2~3일에 한 번쯤은 비듬 샴푸를 사용한다.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에 상처가나지 않도록 하며, 샴푸 후엔 빠른 시간 내에 물기를 말려준다. 특히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지 않도록 한다. ■ 겨울철에 비듬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날씨가 차가워지고 대기의 습도가 낮아져 건조해지면, 수분과 유분의 밸런스가잘 맞지 않아 비듬이 생기기 쉽다. 주로 두피가 건조해서 생기는 건성 비듬이 많으며, 입자가 곱고 하얀게 특징이다. 건성 비듬은 머리를 너무 자주 감아 두피의 피지를 지나치게 제거하거나 깨끗하게 헹구지 않아 두피가 자극을 받는 경우 생기기 쉽다. 또 지나친 헤어 드라이어 사용도 원인이 된다. 건성 비듬은 두피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일이나 크림을 발라 두피 마사지를 자주 해주고, 헤어 드라이어나 스타일링 제품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평소 비듬과 가려움을 방지해 주는 전용 샴푸를 사용하되, 샴푸의 잔여물이 두피에 남지 않도록 잘 헹궈놔야 한다. ■ 올바른 두피관리법 올바른 두피관리의 첫걸음은 모발과 두피를 항상 청결히 하는 것이다. 두피를자극하는 물질의 사용을 줄이고, 겨울철에는 실내가 건조하지 않게 적절한 습도를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와 피로를 제때 풀어주고,균형 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해조류 및 녹차, 채소처럼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도움말 : 한림대의대 강동성심병원 피부과 김상석 교수)